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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이경은 교수, 대한류마티스학회 최우수논문상 수상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 류마티스 내과 이경은 교수가 최근 대한류마티스학회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지난 17일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37차 대한류마티스학회 추계학술심포지엄에서 이경은 교수는 ‘쇼그렌증후군 환자의 소침샘조직에서 CXCL1의 발현’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논문은 쇼그렌증후군 환자의 소침샘조직에서 CXCL1이라는 화학전달물질에 대한 임상적 의미와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내용으로 국내 최초로 밝힌 것이다.


류마티스관절염전신성홍반성루푸스쇼그렌증후군 등이 주요 전문진료분야인 이경은 교수는 “쇼그렌증후군의 원인과 확실한 치료법이 없는 상황에서 이번 연구결과는 쇼그렌군의 이해와 치료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류마티스학회는 류마티스질환에 대한 학술교류와 계몽, 예방 및 치료를 목적으로 설립된 학술단체이다.


지난 1961년 창립돼 현재 회원이 700여명에 달하는 대한류마티스학회는 유명 국제학술대회에서 수많은 논문 발표와 정보 교류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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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나이 ‘급성 심장사’ 일으키는. ‘비후성 심근병증’이란 비후성 심근병증은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질환으로, 젊은 나이 급성 심장사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다. 최근 국내 유병률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비후성 심근병증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심장내과 문인기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비후성 심근병증은 고혈압 등 심실에 부하 발생 조건 없이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상태로, 좌심실의 여러 부위에 다양한 형태로 발생한다. 심실중격이 두꺼워지면 좌심실에서 대동맥으로 혈액을 보내는 ‘좌심실 유출로’에 협착이 발생해 실신, 흉통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심장 근육이 두꺼워지고 유연성이 떨어져 움직이면 숨이 차는 호흡곤란이 발생하고 부정맥도 빈발할 수 있다. 문인기 교수는 “비후성 심근병증은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급성 심장사가 발생하거나 심부전이 악화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국내 유병률은 2010년 0.016%였으나 2016년 0.03%로 상당히 증가했다. 아직 발견되지 않은 환자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적절한 관리를 위해 조기 진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해외 연구에 따르면, 비후성 심근병증 환자의 40~60%에서 심장횡문근 관련 유전자 변이가 관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 유전적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