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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제약, 소외된 심장병 환아에게 사랑의 ‘클로버’

2천여 명 의료진 참여로 조성된 캠페인 모금액 1천만원 심장병 환아 기금으로 구세군자선냄비본부에 전달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구세군자선냄비본부에 ‘클로버(CLOVER)’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1천만 원을 전국 심장병 환아를 위한 치료 기금으로 전달한다.


클로버 캠페인은 지난 9월 ‘심장의 달’을 맞아 의료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심장병 환아의 내일을 응원하고자 기획되었다. 네 개의 잎을 가진 클로버가 행운을 나타내듯, 소외된 심장병 환아가 튼튼한 심장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의료진의 따뜻한 마음이 한 데 모여 행운을 만들어 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50여 년 동안 심장 수술의 눈부신 발전으로 이제는 심장병 환아의 85% 이상이 18세 이상 성인 연령까지 생존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심장병 환아의 경우 수술비가 없어 수술 시기를 놓치는 상황이 여전히 발생했다. 이 때문에 구세군은 1995년부터 심장병 환아 치료 지원 사업을 수행하였고, 이러한 뜻에 동참한 한국화이자제약은 2015년부터 기금 마련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별히 이번 캠페인은 전통적인 사회공헌활동에 VR(가상현실)이라는 디지털 디테일링 기법을 도입하여 참여 의료진의 관심과 공감을 극대화했다. 의료진이 VR 기기를 착용하고 1분 분량의 캠페인 영상을 끝까지 시청하면 기부금이 적립되는 방식이다. 지난 9월 한 달 동안 진행된 캠페인은 전국 총 2천여 명의 의료진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모금된 1천만 원 기금에는 심장병 환아의 내일을 응원하는 2천 분의 시간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한국화이자제약 화이자 에센셜 헬스(Pfizer Essential Health: PEH) 사업부문 대표 이혜영 부사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어 경제적인 문제로 적절한 수술 시기를 놓치는 심장병 어린이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하고자 클로버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건강하게’라는 화이자의 핵심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세군자선냄비본부 곽창희 사무총장은 “의료 환경이 발달하고 사회 수준이 높아졌음에도 지원을 필요로 하는 취약 계층과 사회적 소수자는 여전히 존재한다”며 “단발성의 이벤트 기부보다 한국화이자제약이 보여준 것과 같은 지속적인 나눔이 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화이자제약은 사회공헌 캠페인 ‘대한민국 건강한 심혈관 만들기 대장정’의 큰 테두리 안에서 2015년 ‘두근두근 버킷챌린지’를 시작으로, 2016년 ‘희망가득 새싹틔움’ 캠페인, 올해 ‘클로버’ 캠페인을 이어오며 구세군자선냄비본부와 뜻을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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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나이 ‘급성 심장사’ 일으키는. ‘비후성 심근병증’이란 비후성 심근병증은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질환으로, 젊은 나이 급성 심장사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다. 최근 국내 유병률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비후성 심근병증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심장내과 문인기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비후성 심근병증은 고혈압 등 심실에 부하 발생 조건 없이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상태로, 좌심실의 여러 부위에 다양한 형태로 발생한다. 심실중격이 두꺼워지면 좌심실에서 대동맥으로 혈액을 보내는 ‘좌심실 유출로’에 협착이 발생해 실신, 흉통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심장 근육이 두꺼워지고 유연성이 떨어져 움직이면 숨이 차는 호흡곤란이 발생하고 부정맥도 빈발할 수 있다. 문인기 교수는 “비후성 심근병증은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급성 심장사가 발생하거나 심부전이 악화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국내 유병률은 2010년 0.016%였으나 2016년 0.03%로 상당히 증가했다. 아직 발견되지 않은 환자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적절한 관리를 위해 조기 진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해외 연구에 따르면, 비후성 심근병증 환자의 40~60%에서 심장횡문근 관련 유전자 변이가 관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 유전적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