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부정맥 질환 ‘심방세동’에 대해 92.8%가 들어본 적이 없거나 잘 모른다고 응답했으며, 심방세동과 뇌졸중의 상관관계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비율은 19.3%에 그쳐 질환에 대한 인식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부정맥학회(회장: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김영훈)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부정맥 질환 인식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부정맥의 대표적인 증상인 평소보다 심장박동이 빠르거나 불규칙하다고느끼는 두근거림(심계항진)을 경험해도 84.6%가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 방치했으며 병원에 방문하지 않은 이유로는 ‘증상이 심하지 않거나’, ‘병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서’라고 응답해 부정맥 진단 및 치료법에 대한 교육이 절실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