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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학한림원,제10회 학술포럼 '고령사회와 의학' 학술포럼 개최

대한민국의학한림원(회장 정남식)은 ‘고령사회와 의학’이라는 주제로 제10회 학술포럼을 2018년 3월 28일(수) 오후 3시에 연세암병원지하3층 서암강당에서 개최한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의학 관련 분야의 석학들로 구성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의학학술단체이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에서는 우리나라가 당면한 보건의료 문제에 관한 미래 지향적인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지속 가능한 행동계획을 마련하고 이를 정부나 의료계의 정책에 반영시킴으로써 국민을 위한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보건의료 환경을 이룩하는데 자문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학술포럼이 일회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 범국민 계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포럼주제에 관한 저술활동과 미디어 홍보 등을 후속사업으로 준비하고 있다. 지금까지 9회의 학술포럼이 개최되었으며, 지난 9회는 ‘미세먼지와 건강(부제: 의학에서 보는 심각성)'’을 다루었고, 10회 포럼은 ‘고령사회와 의학’의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제10회 학술포럼에서는 고령사회에 대하여 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모색하고자 한다. ‘고령화 및 고령사회의 특징’에 대하여 박상철 교수 (전남대학교 연구석좌교수)가 주제발표 및 좌장을 맡을 예정이며 심포지엄 발표로 ‘노인의학의 필요성’에 대하여 김창오 교수(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고령인구에 특화된 과학기술’에 대하여 정경렬 단장(한국생산기술연구원 웰니스융합기술개발단), ‘고령화에 대응하는 보건정책’에 대한 박은철 교수(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2부에서는 김창오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지정토론자로 백남종 교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와 조항석 병원장(연세노블병원), 조은희 교수(연세대학교 간호대학), 신성식 기자(중앙일보)그리고 이재용 과장(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 건강정책과)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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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나이 ‘급성 심장사’ 일으키는. ‘비후성 심근병증’이란 비후성 심근병증은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질환으로, 젊은 나이 급성 심장사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다. 최근 국내 유병률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비후성 심근병증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심장내과 문인기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비후성 심근병증은 고혈압 등 심실에 부하 발생 조건 없이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상태로, 좌심실의 여러 부위에 다양한 형태로 발생한다. 심실중격이 두꺼워지면 좌심실에서 대동맥으로 혈액을 보내는 ‘좌심실 유출로’에 협착이 발생해 실신, 흉통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심장 근육이 두꺼워지고 유연성이 떨어져 움직이면 숨이 차는 호흡곤란이 발생하고 부정맥도 빈발할 수 있다. 문인기 교수는 “비후성 심근병증은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급성 심장사가 발생하거나 심부전이 악화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국내 유병률은 2010년 0.016%였으나 2016년 0.03%로 상당히 증가했다. 아직 발견되지 않은 환자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적절한 관리를 위해 조기 진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해외 연구에 따르면, 비후성 심근병증 환자의 40~60%에서 심장횡문근 관련 유전자 변이가 관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 유전적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