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대한의사협회, ‘건강한 혼밥, 이젠 함께해요’ 포럼 개최

공동 급식 및 공동 부엌 지원 등 혼밥 대안 논의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보호위원회 식품건강분과는 오는 1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신관2층)에서 포럼을 개최하여‘혼밥의 미래’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고령화 및 1인 가구 증가의 사회적 흐름에 따라‘혼밥족’이 많아지면서 간편 조리식품 이용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올바른 식생활은 건강의 기본이자 매우 중요한 요소여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이제는 혼밥을 개인에게만 맡기지 말고 공동 급식, 공동 부엌과 같이 혼밥이라 할지라도 함께 고민하여 건강하게 먹을 수 있도록 전문가들이 모여 개선방안을 찾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혼밥의 미래, 함께 먹는 혼밥’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설훈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천정배 의원(민주평화당), 권미혁 의원(더불어민주당), 성일종 의원(자유한국당)과 식품의약품안전처, 의협 국민건강보호위원회(위원장 이종구)가 공동 주최한다.
 
제17회‘식품안전의 날’주간 행사이기도 한 이번 포럼은 작년 ‘혼밥 괜찮아요? 환자 먹는 밥, 건강하게 먹기’라는 심포지엄에 이어 ‘건강한 혼밥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해서 서울대학교 윤지현 교수(식품영양학과)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패널토의에는 정용익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생활영양안전정책과장, 박혜경 중앙급식관리지원센터장, 이행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라이프케어산업단장, 주나미 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김종안 지역농업네트워크 전무 등이 참여한다.
 
이번 포럼을 주관하는 의협 국민건강보호위원회 이종구 위원장은 “경제적 사회적 이유로‘나 혼자 산다’가 사회적 트랜드인 요즘 혼자 사는 사람들끼리 외롭지 않게 함께 식사할 수 있도록 정부가 기회를 제공하고 이왕 먹는 것 건강하게 영양소를 챙겨가며 먹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문가들과 함께 혼밥의 미래에 대해서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젊은 나이 ‘급성 심장사’ 일으키는. ‘비후성 심근병증’이란 비후성 심근병증은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질환으로, 젊은 나이 급성 심장사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다. 최근 국내 유병률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비후성 심근병증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심장내과 문인기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비후성 심근병증은 고혈압 등 심실에 부하 발생 조건 없이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상태로, 좌심실의 여러 부위에 다양한 형태로 발생한다. 심실중격이 두꺼워지면 좌심실에서 대동맥으로 혈액을 보내는 ‘좌심실 유출로’에 협착이 발생해 실신, 흉통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심장 근육이 두꺼워지고 유연성이 떨어져 움직이면 숨이 차는 호흡곤란이 발생하고 부정맥도 빈발할 수 있다. 문인기 교수는 “비후성 심근병증은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급성 심장사가 발생하거나 심부전이 악화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국내 유병률은 2010년 0.016%였으나 2016년 0.03%로 상당히 증가했다. 아직 발견되지 않은 환자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적절한 관리를 위해 조기 진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해외 연구에 따르면, 비후성 심근병증 환자의 40~60%에서 심장횡문근 관련 유전자 변이가 관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 유전적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