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고신대복음병원, '제2회 외과연수강좌' 성료

서재관 교수 제10주기 추모 외과 개원의들 150여 명 참가

실제 임상에서 필요한 대장질환, 혈관질환, 탈장 및 비만대사수술, 간담췌수술 등의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최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고신대복음병원 외과 교수진들과 개원의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지난 12일 장기려기념암센터 대강당에서 '제2회 외과연수강좌'를 개최했다.


고신대복음병원 외과는 지난해부터 외과 개원의를 대상으로 진료에 도움이 되는 내용과 진료실에서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최신 치료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연수강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50여명의 개원의가 참석해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연수강좌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강좌는 ▲1부 외과연수강좌 ▲2부 서재관교수 제10주기 추모 ▲3부 만찬 및 소개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외과연수강좌는 총 3개 섹션으로 각각 대장/혈관 섹션, 탈장/비만대사수술, 간이식/외과연수/해외봉사로 고신대복음병원 외과 교수, 국내 외과를 대표하는 연자들이 참석해 각 세션에 대한 정보를 발표했다.


특히, 이번 연수강좌에는 고신대복음병원 간담췌외과에서 1년째 연수를 진행 중인 파키스탄 바하기독병원의 Dr. Musheer Shafqat 과 고신대학교 의과대학 출신의 파키스탄 차초르병원 민형래 선교사가 파키스탄 현지의료사정과 현지에서의 의료봉사활동을 소개해 연수강좌에 참석한 많은 의사들의 주목을 받았다.


연수강좌 참가한 150여명의 참가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4점의 연수평점이 주어졌다.

한편, 이번 연수강좌는 고신대복음병원 외과학교실의 첫 주임교수였던 서재관 교수의 10주기 추모행사가 함께 진행됐으며, 서재관 교수의 자제 모델로 피부과 서구일 원장이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외과 발전을 위해 삼천만원의 발전기금을 약정했다.


이날 연수강좌에서 이승현 외과 주임교수는 "지난해 처음 개최한 외과 연수강좌가 외과 교수진과 개원가의 적극적인 참가로 올해도 성공적으로 개최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최신지견의 활발한 교류로 고신대복음병원이 부울경 건강지킴이로의 역할과 개원가와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젊은 나이 ‘급성 심장사’ 일으키는. ‘비후성 심근병증’이란 비후성 심근병증은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질환으로, 젊은 나이 급성 심장사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다. 최근 국내 유병률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비후성 심근병증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심장내과 문인기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비후성 심근병증은 고혈압 등 심실에 부하 발생 조건 없이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상태로, 좌심실의 여러 부위에 다양한 형태로 발생한다. 심실중격이 두꺼워지면 좌심실에서 대동맥으로 혈액을 보내는 ‘좌심실 유출로’에 협착이 발생해 실신, 흉통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심장 근육이 두꺼워지고 유연성이 떨어져 움직이면 숨이 차는 호흡곤란이 발생하고 부정맥도 빈발할 수 있다. 문인기 교수는 “비후성 심근병증은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급성 심장사가 발생하거나 심부전이 악화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국내 유병률은 2010년 0.016%였으나 2016년 0.03%로 상당히 증가했다. 아직 발견되지 않은 환자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적절한 관리를 위해 조기 진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해외 연구에 따르면, 비후성 심근병증 환자의 40~60%에서 심장횡문근 관련 유전자 변이가 관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 유전적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