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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39개 장기이식 의료기관 집중 점검....뇌사판정·미성년 장기기증, 심장·폐 이식 응급도 절차 등 준수여부

질병관리본부, 장기 기증·이식 관리실태 현장점검 5∼6월 실시

39개 장기이식관련 의료기관 대상으로 뇌사판정·미성년 장기기증, 심장·폐 이식 응급도 절차 등  집중 점검이 이뤄진다.


뇌사자 관리 운영 및 실적 평가는 뇌사자 발굴 및 장기 기증․적출․이식, 뇌사판정 절차와 방법, 장기상태 파악, 검사 등 관리 실적을 비롯해 뇌사자 관리기관 시설․장비 및 인력의 지정기준 및 준수사항 이행여부,적합한 이식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한 기증자 및 이식대기자의 검사용 검체 보관․관리 준수 여부미성년 장기기증,기증 적출관련 준수사항 이행실태,심장·폐 응급신청의 적정성 등이 중점 점검 대상이다.

 

특히, 최근 살아있는 미성년자 기증자에 대한 국가차원의 엄밀한 기준·관리 감독이 요구됨에 따라 미성년 장기기증을 신청한 의료기관 중 상위 30%인 13개 기관은  기증·적출관련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장기 적출 및 이식의 적정성 확보를 통한 국민보건 향상을 목적으로 오는 5월 21일(월)부터 장기이식관련 의료기관 대상으로 하는 실적 평가를 겸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은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것으로 점검대상은  뇌사판정 및 장기 적출·이식 관리 , 심장․폐 이식자 응급도 등록, 미성년 장기기증을 신청한 장기이식의료기관 중 총 39개 기관이며, 중점 점검항목은 뇌사자 관리 운영․실적, 미성년자 장기 기증·적출 절차  준수여부, 심장·폐 이식자의 응급도 적합성 여부 등이다.


-장기기증.이식현황

                                                                                                                                          (단위.명 ,건)

연 도

장기이식대기자

장기 기증자수

(뇌사, 생체, 사후 포함)

장기이식건수

(뇌사, 생체, 사후 포함)

2000(2.9~)

5,343

1,071

1,305

2001

6,869

1,536

1,775

2002

8,386

1,558

1,738

2003

9,619

1,598

1,877

2004

10,684

1,723

2,072

2005

12,128

1,657

2,083

2006

13,742

1,775

2,344

2007

15,898

1,736

2,359

2008

17,418

1,886

2,855

2009

17,055

2,143

3,171

2010

18,189

2,179

3,136

2011

21,861

2,497

3,798

2012

22,695

2,555

3,992

2013

26,036

2,422

3,821

2014

24,607

2,476

3,922

2015

27,444

2,567

4,122

2016

30,286

2,865

4,684

2017

34,187

2,883

4,372


정부는 2000년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 시행 후 17여년간 장기  이식이 필요한 대상에게 공평한 기회보장을 위해 전국에 장기이식관련 의료기관 등을 지정하고 업무 네트워크를 구축해  37,127명의 기증자를 발굴, 신장․간장․폐․심장 등의 기능이 소실된 환자 53,426명에게 새로운 삶을 살며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장기이식 기회를 제공하였다.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과장은 “점검 결과를 장기이식운영위원*에 상정하고 논의를 거쳐  뇌사자 발굴 실적 등이 우수한 장기이식관련 의료기관을 선정해 9월 개최 예정인 ‘2018년 생명나눔 행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준수사항을 위반한 기관에 대해서는 경중을 가려 지정취소,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 및 개선 요구를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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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나이 ‘급성 심장사’ 일으키는. ‘비후성 심근병증’이란 비후성 심근병증은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질환으로, 젊은 나이 급성 심장사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다. 최근 국내 유병률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비후성 심근병증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심장내과 문인기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비후성 심근병증은 고혈압 등 심실에 부하 발생 조건 없이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상태로, 좌심실의 여러 부위에 다양한 형태로 발생한다. 심실중격이 두꺼워지면 좌심실에서 대동맥으로 혈액을 보내는 ‘좌심실 유출로’에 협착이 발생해 실신, 흉통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심장 근육이 두꺼워지고 유연성이 떨어져 움직이면 숨이 차는 호흡곤란이 발생하고 부정맥도 빈발할 수 있다. 문인기 교수는 “비후성 심근병증은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급성 심장사가 발생하거나 심부전이 악화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국내 유병률은 2010년 0.016%였으나 2016년 0.03%로 상당히 증가했다. 아직 발견되지 않은 환자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적절한 관리를 위해 조기 진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해외 연구에 따르면, 비후성 심근병증 환자의 40~60%에서 심장횡문근 관련 유전자 변이가 관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 유전적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