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서울대치과병원,광화문 광장에서 무료검진 및 구강보건 교육

일산 독거노인지원센터에‘찾아가는 치과서비스’도 진행

 서울대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이 지난 8일 국민 구강보건향상과 치아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구강보건의 날(매년 6월 9일)’을 맞아 무료검진 및 구강보건 교육과, 이동치과진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보건복지부와 치과계 단체에서는 8일 광화문 광장에서 ‘2018년 제73회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하여 대국민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구강건강 생활분위기 확산을 위한 기념식 및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서울대치과병원은 해당 행사에 참여하여 치과의사 2인, 치과위생사 4인, 스텝 2인 등 총 8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으로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구강검진, 올바른 칫솔질 교육 및 구강위생용품 사용법 교육을 실시하고, 구강 위생용품도 증정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130여 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을 실시하고, 140여 명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했다.


 같은 날 서울대치과병원은 미래에셋과 함께하는 독거노인 의료봉사인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도 진행했다. 올 해 세 번째로 진행되는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는 일산 서구 대화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했다.


서울대치과병원 원스톱협진센터 김현주 교수를 봉사단장으로 한 19명의 봉사단은 이 날 64명의 노인환자에게 무료치과검진 및 치료, 치아질환 예방 및 생활 속 구강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서울대치과병원 허성주 병원장은 “치과계가 대국민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여 2016년에 ‘구강보건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제정되었다”며, “서울대치과병원은 국강중앙치과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국민들의 구강보건향상을 위한 다양한 행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많은 환자들에게 지속적인 공공의료사업을 펼침으로서 국민들의 구강보건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젊은 나이 ‘급성 심장사’ 일으키는. ‘비후성 심근병증’이란 비후성 심근병증은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질환으로, 젊은 나이 급성 심장사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다. 최근 국내 유병률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비후성 심근병증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심장내과 문인기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비후성 심근병증은 고혈압 등 심실에 부하 발생 조건 없이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상태로, 좌심실의 여러 부위에 다양한 형태로 발생한다. 심실중격이 두꺼워지면 좌심실에서 대동맥으로 혈액을 보내는 ‘좌심실 유출로’에 협착이 발생해 실신, 흉통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심장 근육이 두꺼워지고 유연성이 떨어져 움직이면 숨이 차는 호흡곤란이 발생하고 부정맥도 빈발할 수 있다. 문인기 교수는 “비후성 심근병증은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급성 심장사가 발생하거나 심부전이 악화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국내 유병률은 2010년 0.016%였으나 2016년 0.03%로 상당히 증가했다. 아직 발견되지 않은 환자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적절한 관리를 위해 조기 진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해외 연구에 따르면, 비후성 심근병증 환자의 40~60%에서 심장횡문근 관련 유전자 변이가 관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 유전적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