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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안암병원, 한-중 의료산업 혁신 기반 강화

중국 정대국제병원 방문단, 안암병원 시스템 탐방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박종훈)은 최근 중국 정대국제병원 방문단과 만나 지속적인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체결된 의료기기상생사업단과의 업무협약에 대한 단계적 후속교류로서 정대국제병원의 김숙(金淑) 대표원장, 우띵췐(吴定权) 국제영업부대표, 조남운(赵南云) 실장 등이 방문한 것이다.


 정대국제병원은 이번 방문을 통해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및 의과대학의 선진 의료시스템을 탐방했으며, 양 기관의 지속적인 교류협력의 기반을 다졌다.


 박종훈 원장은 "상생사업단과의 협약을 통해 중국과 한국의 의료산업의 혁신적인 성과를 이뤄내는 시금석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달 13일 고려대학교의료원 연구부처장 겸 의료기기상생사업단 부단장 윤승주 교수가 길림성을 관장하는 주 선양 총영사와 중국과 한국의 의료분야 상생을 위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고려대학교병원 의료기기상생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의 병원-기업 소통 가속화를 위한 의료기기개발 R&D플랫폼을 수행중이며, 의료기기개발의 다양한 산업분야의 전문가들을 매칭시켜 아이디어발화부터 개발 및 사업화, 재투자로 이어질 수 있는 연구생태계를 조성해 4차 산업발전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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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나이 ‘급성 심장사’ 일으키는. ‘비후성 심근병증’이란 비후성 심근병증은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질환으로, 젊은 나이 급성 심장사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다. 최근 국내 유병률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비후성 심근병증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심장내과 문인기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비후성 심근병증은 고혈압 등 심실에 부하 발생 조건 없이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상태로, 좌심실의 여러 부위에 다양한 형태로 발생한다. 심실중격이 두꺼워지면 좌심실에서 대동맥으로 혈액을 보내는 ‘좌심실 유출로’에 협착이 발생해 실신, 흉통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심장 근육이 두꺼워지고 유연성이 떨어져 움직이면 숨이 차는 호흡곤란이 발생하고 부정맥도 빈발할 수 있다. 문인기 교수는 “비후성 심근병증은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급성 심장사가 발생하거나 심부전이 악화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국내 유병률은 2010년 0.016%였으나 2016년 0.03%로 상당히 증가했다. 아직 발견되지 않은 환자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적절한 관리를 위해 조기 진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해외 연구에 따르면, 비후성 심근병증 환자의 40~60%에서 심장횡문근 관련 유전자 변이가 관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 유전적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