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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쿱 - 가톨릭의대 디지털 지식공유 플랫폼 ‘CADE’ 오픈

내과를 넘어 다양한 임상분과로, DB 구성만으로 손쉬운 적용 장점

 ㈜아이쿱(대표: 조재형)이 함께 디지털 의학 지식공유 플랫폼 ‘CADE(Catholic Digital Education System)’를 오픈했다.


CADE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출신의 모든 동문들이 전문 의학자료를 손쉽게 공유하고 학습할 수 있는 웹모바일 플랫폼이다. 의과대학을 중심으로 시도된 지식공유 플랫폼 서비스로는 최초이다.
 

CADE에서 공유하는 컨텐츠는 동영상, PDF, PPT 등 다양한 디지털 포맷을 취한다. 현재 검증된 의료행위와 술기는 물론 올바른 치료를 위한 의학적 강의 등을 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다.


회원들은 영상 스트리밍을 완료한 후 바로 셀프 테스트를 진행하거나, 별도로 등록된 분과 별 테스트를 통해 학습평가를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커뮤니티 메뉴를 통해 소규모 모임이나 스터디 그룹을 생성할 수 있고, 선배 교수들의 강연이나 발표자료, 참고자료 등을 직접 게시할 수 있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은 지난 6월 28일 ‘스마트 교육 선포식’을 진행하고 CADE를 이용한 전공의 교육 시스템을 본격 적용키로 했다. 그 동안 첨단 의료 기술이 빠르게 도입되는 반면, 전공의들이 이를 습득하고 학습할 기회는 충분하지 않았다. 앞으로는 CADE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표준화된 양질의 연수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아이쿱의 조재형 대표는 “의과대학교 동문들은 공식 학술활동 및 비공식 세미나, 소규모 모임 등을 통해 수 많은 자료를 공유하고 학습하지만 이 때 제작된 수많은 컨텐츠가 일회성으로 사용되고 폐기된다”며 “CADE를 통해 많은 의학 학술자료가 공유되고 궁극적으로 다양한 분야에 있는 동문들 사이의 집단지성을 일으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이쿱은 내과학교실에서 시작된 CADE 시스템을 다양한 임상과로 확장할 예정이다. 별도의 DB구성을 하는 것만으로 손쉽게 적용 가능하다. 또한 아이쿱은 의사용 환자교육 플랫폼 ‘아이쿱클리닉’ 등 자사의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함께 접목하며 의료 서비스 발전을 위한 디지털 생태계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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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나이 ‘급성 심장사’ 일으키는. ‘비후성 심근병증’이란 비후성 심근병증은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질환으로, 젊은 나이 급성 심장사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다. 최근 국내 유병률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비후성 심근병증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심장내과 문인기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비후성 심근병증은 고혈압 등 심실에 부하 발생 조건 없이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상태로, 좌심실의 여러 부위에 다양한 형태로 발생한다. 심실중격이 두꺼워지면 좌심실에서 대동맥으로 혈액을 보내는 ‘좌심실 유출로’에 협착이 발생해 실신, 흉통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심장 근육이 두꺼워지고 유연성이 떨어져 움직이면 숨이 차는 호흡곤란이 발생하고 부정맥도 빈발할 수 있다. 문인기 교수는 “비후성 심근병증은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급성 심장사가 발생하거나 심부전이 악화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국내 유병률은 2010년 0.016%였으나 2016년 0.03%로 상당히 증가했다. 아직 발견되지 않은 환자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적절한 관리를 위해 조기 진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해외 연구에 따르면, 비후성 심근병증 환자의 40~60%에서 심장횡문근 관련 유전자 변이가 관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 유전적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