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보라매병원, ENSH-국제금연병원네트워크 골드레벨 갱신

대만 ‧ 독일 소재 병원 과 함께 골드레벨 갱신 멤버 영예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이 지난 6월 6일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 「2018 국제금연병원 네트워크 골드 포럼」에 참석하여 최우수 등급인 골드레벨을 수여받았다.


 1999년 설립된 ENSH-국제금연병원 네트워크는 담배 연기 없는 병원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독자적인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병원의 금연 관련 시스템을 점검․평가하는 국제기관이다.


2012년 ENSH-국제금연병원 네트워크에 가입하여 국내 최초로 골드레벨을 달성한 보라매병원은 전 세계 15개 병원이 골드레벨을 수여받은 이번 포럼을 통해 대만 ‧ 독일 소재 병원과 함께 골드레벨 갱신 멤버가 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포럼에서는 수여식에 앞서 보라매병원의 금연병원 활동 사업인 ‘EMR정보처방’과 청소년 금연프로그램 ‘나사랑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EMR정보처방’은 금연 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환자에게 발송하여 환자의 금연 상담으로 연계시키는 진료 프로세스이며, ‘나사랑 프로젝트’는 종합적인 금연치료 지원을 통해 청소년의 금연을 유도하여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보라매병원은 2013년 건강증진정보센터를 개소하여 금연병원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다양한 금연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담배연기 없는 병원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매년 정기적인 금연캠페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젊은 나이 ‘급성 심장사’ 일으키는. ‘비후성 심근병증’이란 비후성 심근병증은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질환으로, 젊은 나이 급성 심장사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다. 최근 국내 유병률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비후성 심근병증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심장내과 문인기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비후성 심근병증은 고혈압 등 심실에 부하 발생 조건 없이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상태로, 좌심실의 여러 부위에 다양한 형태로 발생한다. 심실중격이 두꺼워지면 좌심실에서 대동맥으로 혈액을 보내는 ‘좌심실 유출로’에 협착이 발생해 실신, 흉통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심장 근육이 두꺼워지고 유연성이 떨어져 움직이면 숨이 차는 호흡곤란이 발생하고 부정맥도 빈발할 수 있다. 문인기 교수는 “비후성 심근병증은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급성 심장사가 발생하거나 심부전이 악화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국내 유병률은 2010년 0.016%였으나 2016년 0.03%로 상당히 증가했다. 아직 발견되지 않은 환자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적절한 관리를 위해 조기 진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해외 연구에 따르면, 비후성 심근병증 환자의 40~60%에서 심장횡문근 관련 유전자 변이가 관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 유전적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