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질병관리청

질병관리본부, 수인성ᐧ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한 한국형 원헬스 구축 포럼 개최

각 분야 전문가 및 정책담당자 참여해 정책방안 모색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7월 26일(목) 14시,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물과 식품으로 인한 감염병 발생방지를 통한 우리 국민의 건강한 삶을 보장하기 위하여, 정책담당자 및 관계전문가와 함께「수인성ᐧ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한 한국형 원헬스* 구축 포럼」을 개최하였다.   


물과 식품안전은 유엔(UN), 세계보건기구(WHO), G20, 글로벌보건안보구상(GHSA) 등 주요 국제회의에서 빠짐없이 다루고 있으며, 인류의 생존과 건강증진의 필요요소로 꼽히기도 한다. 


수인성ᐧ식품매개감염병은 사람, 농‧축‧수산, 식품, 환경 등 다양한 경로에서 발생한다는 점에서 원헬스(One-Health) 접근에 따른 종합적 관리가 필요하며, 그에 따라, 관계기관간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하여 추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 날 포럼에는 김현준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센터장을 비롯하여 최보율 교수(한양대학교), 기모란 교수(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서건호 교수(건국대학교) 고광표 교수(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식품의약품안전처, 환경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기관 5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한국형 원헬스 체계 구축에 대한 이해, 각 기관별 병원체 감시 현황 및 추진체계 운영방안, 포럼 분과별 발제 및 패널 토의 등을 진행하였다.


김현준 센터장은 인사말씀을 통해 “물과 식품안전은 우리 국민이 가장 기본적으로 누려야 하는 권리이며, 삶의 질과 건강증진을 위해 관계기관 뿐만 아니라 민관이 합심해서 발전해 나가야 하는 매우 중요한 과제”임을 강조하며, “포럼개최를 통해 수인성ᐧ식품매개감염병관리 현황과 문제점을 공유하는 한편, 향후 협조체계 구축 방향 및 정책 방안 도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젊은 나이 ‘급성 심장사’ 일으키는. ‘비후성 심근병증’이란 비후성 심근병증은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질환으로, 젊은 나이 급성 심장사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다. 최근 국내 유병률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비후성 심근병증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심장내과 문인기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비후성 심근병증은 고혈압 등 심실에 부하 발생 조건 없이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상태로, 좌심실의 여러 부위에 다양한 형태로 발생한다. 심실중격이 두꺼워지면 좌심실에서 대동맥으로 혈액을 보내는 ‘좌심실 유출로’에 협착이 발생해 실신, 흉통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심장 근육이 두꺼워지고 유연성이 떨어져 움직이면 숨이 차는 호흡곤란이 발생하고 부정맥도 빈발할 수 있다. 문인기 교수는 “비후성 심근병증은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급성 심장사가 발생하거나 심부전이 악화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국내 유병률은 2010년 0.016%였으나 2016년 0.03%로 상당히 증가했다. 아직 발견되지 않은 환자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적절한 관리를 위해 조기 진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해외 연구에 따르면, 비후성 심근병증 환자의 40~60%에서 심장횡문근 관련 유전자 변이가 관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 유전적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