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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성모병원, 지역 어린이 건강증진에 ‘앞장’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영인)이 최근 인천광역시 서구 지역아동센터협의회 소속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건강검진은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교직원 자선회인 ‘국제성모자선회’의 지원을 통해 진행됐다. 국제성모자선회는
병원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형성된 자선회다. 의료비, 생활용품 지원 등 가톨릭 이념에 따라 지속적으로 지역 내소외계층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2주에 걸쳐 진행된 이번 검진은 서구 지역아동센터협의회 소속 어린이 224명을 대상으로 시행됐다.국제성모병원은 아이들에게 키, 몸무게, 시력 등 기초 검사를 포함한 ▲구강검진 ▲소변검사 ▲혈액검사 ▲흉부 엑스레이 등모두 1700만원 상당의 검진을 제공했다.

 
국제성모병원 행정부원장 남상범 신부는 “어린이와 청소년은 미래 우리 사회를 이끌어 나갈 주역”이라며 “앞으로도 우리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성모병원은 교직원 봉사단인 라파엘봉사단을 비롯해 중도·중복 장애학생 의료지원, 계양구 장애인 재활의료서비스 등인천 지역 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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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나이 ‘급성 심장사’ 일으키는. ‘비후성 심근병증’이란 비후성 심근병증은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질환으로, 젊은 나이 급성 심장사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다. 최근 국내 유병률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비후성 심근병증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심장내과 문인기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비후성 심근병증은 고혈압 등 심실에 부하 발생 조건 없이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상태로, 좌심실의 여러 부위에 다양한 형태로 발생한다. 심실중격이 두꺼워지면 좌심실에서 대동맥으로 혈액을 보내는 ‘좌심실 유출로’에 협착이 발생해 실신, 흉통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심장 근육이 두꺼워지고 유연성이 떨어져 움직이면 숨이 차는 호흡곤란이 발생하고 부정맥도 빈발할 수 있다. 문인기 교수는 “비후성 심근병증은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급성 심장사가 발생하거나 심부전이 악화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국내 유병률은 2010년 0.016%였으나 2016년 0.03%로 상당히 증가했다. 아직 발견되지 않은 환자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적절한 관리를 위해 조기 진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해외 연구에 따르면, 비후성 심근병증 환자의 40~60%에서 심장횡문근 관련 유전자 변이가 관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 유전적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