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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안암병원, 임산부의 날 캠페인 성료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박종훈)은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원내 임산부직원들에게 베이비패키지를 증정하는 행사와 폭언, 폭행금지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모성보호프로젝트로, 사전에 원내 임산부 직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불편했던 경험과 필요했던 부분이 무엇인지 조사하여 그에 맞는 캠페인을 시행하고, 임산부가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진행되었다. 사전조사내용 중에는 ‘초기임산부들은 산모임이 티가 나지 않는다. 임산부임을 알릴 수 있으면 좋겠다’, ‘산모도 중요하지만, 새생명을 강조했으면 좋겠다’등의 생생한 내용이 있었다. 


이 날 임산부 직원에게 증정한 베이비패키지에는 임산부임을 알리는 팻말과 릴홀더 스티커, 명찰케이스의 충격을 최소화 시켜줄 실리콘케이스, 태어날 아기와 엄마를 위한 아기발싸개와 튼살크림이 포함되었다. 베이비패키지는 이 날 행사에 참여한 직원 뿐 만 아니라, 원내 모든 임산부 직원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고려대학교병원은 가장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환자 뿐 만 아니라 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모든 직원들까지 안전한 병원이 되기 위해 전방위로 힘을 쏟고 있다.


박종훈 병원장은 “직원이 안전해야 환자도 안전”하다며 “앞으로 모든 업무에 있어서 임산부직원을 배려할 것이며, 이와 같은 캠페인이 지속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근무를 하다보면, 임산부로서 스트레스를 받았던 일이 생기기도하고, 그로인해서 태아에게 악영향을 끼칠까봐 걱정되기도 한다”며 “병원에서 이러한 부분까지 세심하게 신경써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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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나이 ‘급성 심장사’ 일으키는. ‘비후성 심근병증’이란 비후성 심근병증은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질환으로, 젊은 나이 급성 심장사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다. 최근 국내 유병률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비후성 심근병증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심장내과 문인기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비후성 심근병증은 고혈압 등 심실에 부하 발생 조건 없이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상태로, 좌심실의 여러 부위에 다양한 형태로 발생한다. 심실중격이 두꺼워지면 좌심실에서 대동맥으로 혈액을 보내는 ‘좌심실 유출로’에 협착이 발생해 실신, 흉통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심장 근육이 두꺼워지고 유연성이 떨어져 움직이면 숨이 차는 호흡곤란이 발생하고 부정맥도 빈발할 수 있다. 문인기 교수는 “비후성 심근병증은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급성 심장사가 발생하거나 심부전이 악화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국내 유병률은 2010년 0.016%였으나 2016년 0.03%로 상당히 증가했다. 아직 발견되지 않은 환자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적절한 관리를 위해 조기 진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해외 연구에 따르면, 비후성 심근병증 환자의 40~60%에서 심장횡문근 관련 유전자 변이가 관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 유전적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