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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이선영 교수 국제학회서 ‘우수연구상’ 수상

재발성 자궁경부암 온열치료 병용효과 논문 인정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은 방사선종양학과 이선영 교수(사진)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제36회 ICHS 2018 (Conference of the International Clinical Hyperthermia Society, 2018년 9월 28~29)에서 Hyperthermia(온열암치료) 관련 연구로 ‘우수연구상’을 수상하였다고 15일 밝혔다.


수상 논문은 ‘Treatment outcome analysis of chemotherapy combined with modulated electro-hyperthermia compared with chemotherapy alone for recurrent cervical cancer, following irradiation’(재발성 자궁경부암 환자에 대한  항암-온열 요법의 동시 치료 결과 분석)에 대한 것이다.


이 논문은 SCIE급 종양학 전문 국제학술지인 Oncology Letters(Impact Factor 2016:1.482)에 발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연구는 방사선치료 경험이 있는 자궁경부암 재발 환자들에게 항암제와 고주파Hyperthermia(온열암치료)를 병용했을 때의 치료 반응률을 알아본 연구로, 항암제와 hyperthermia를 병용했을 때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기존의 선행연구들을 근거로 진행되었다.


연구는 국소 재발한 자궁경부암 환자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비교군)은 시스플라틴(Cisplatin)계 항암제의 단독치료를 진행했으며 다른 그룹(실험군)은 Cisplatin계 항암제치료와 Hyperthermia를 병용했다.

연구 결과, 치료 반응율이 비교군은 40%, 실험군은 72%로 Hyperthermia를 병용했을 때의 치료 반응률이 통계적으로 유의성 있게 높았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이선영 교수는 “항암제와 Hyperthermia를 병용했을 때 치료효과를 상승시킬 수 있는 이유를 3가지로 볼 수 있는데 ‘heating’으로 암 부위의 혈류량을 늘어나 항암제의 분포를 증가시키고, 세포막의 투과성을 높여 약물의 흡수가 증가하고, 약물의 반응속도가 빨라져 항암제의 세포독성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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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회원에게 내린 각종 행정명령 취하하고 행정처분 전면 철회" 요구 대한의사협회는 28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제76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의대정원 증원 정책 문제 해결을 위해 집행부가 정부와 함께 신속하고 원만하게 풀어 국민을 위한 의료체계가 공고해지는 계기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데 대의원회는 공감하였고, 정부가 적극적인 자세로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 하는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발표했다. 대의원들은 먼저 "정부는 2,000명 의대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 추진을 전면 백지화하고 올바른 정책 수립을 위해 즉시 대화에 나설것과 대화를 위해 회원에게 내린 각종 행정명령을 취하하고 행정처분을 전면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또 "정부는 국민을 속이고 의사를 적대시하는 정책으로 혼란을 초래한 관련 책임자를 문책해 우선적으로 대화의 신뢰를 회복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과학적인 의사 수급 추계를 위한 중립적이고 독립적인 기구를 설치하라"고 촉구했다. 이어"정부는 의료개혁으로 포장된 의료개악 정책을 폐기하고 대한의사협회가 제안하는 진정한 의료개혁을 수용하라"고 주장했다. 제76차 대의원정기총회에서 대의원회는 회원의 뜻을 받들어 이상과 같이 결의하고 조속하게 의료가 정상화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