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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성모병원, '기․지․개 캠페인’을 진행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영인)은 환자의 안전과 감염 예방을 위해 ‘기․지․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지․개 캠페인은 ▲‘기’본을 ▲‘지’키는 것이 ▲‘개’선의 시작입니다 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의료기기나 환자복을 착용한 입원환자가 무단외출 및 외박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병원 문화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최근 전파성이 있는 활동성 결핵 환자가 환자복을 입은 채로 병원을 몰래 빠져 나와 지하철을 타고 돌아다니다 적발된 적이 있다.


캠페인은 병원 인근 식당이나 카페에 감염성 질환 등의 예방을 위해 입원환자 발견 시 병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번 캠페인의 내용이 담긴 포스터를 식당 출입문, 계산대 벽면 등에 부착했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입원 병동을 비롯해 지역사회 내 기.지.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국제성모병원 김영인 병원장은 “환자를 치료하고 안전을 책임지는 곳은 병원이지만, 이를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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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나이 ‘급성 심장사’ 일으키는. ‘비후성 심근병증’이란 비후성 심근병증은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질환으로, 젊은 나이 급성 심장사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다. 최근 국내 유병률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비후성 심근병증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심장내과 문인기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비후성 심근병증은 고혈압 등 심실에 부하 발생 조건 없이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상태로, 좌심실의 여러 부위에 다양한 형태로 발생한다. 심실중격이 두꺼워지면 좌심실에서 대동맥으로 혈액을 보내는 ‘좌심실 유출로’에 협착이 발생해 실신, 흉통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심장 근육이 두꺼워지고 유연성이 떨어져 움직이면 숨이 차는 호흡곤란이 발생하고 부정맥도 빈발할 수 있다. 문인기 교수는 “비후성 심근병증은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급성 심장사가 발생하거나 심부전이 악화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국내 유병률은 2010년 0.016%였으나 2016년 0.03%로 상당히 증가했다. 아직 발견되지 않은 환자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적절한 관리를 위해 조기 진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해외 연구에 따르면, 비후성 심근병증 환자의 40~60%에서 심장횡문근 관련 유전자 변이가 관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 유전적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