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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2018 사랑나눔 사회공헌 대상'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28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8 사랑나눔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에서 보건의료지원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동반성장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2018 사랑나눔 사회공헌대상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사랑나눔 실천을 통해 존경받는 기업들을 선정해 시회공헌 문화의 확산과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질병의 조기발견 및 치료를 통해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 ‘저소득 노인 대상 안과 검진비 지원사업’, ‘저소득 노인 대상 무료 건강검진’, ‘한부모 가정 어린이 무료검진 사업’, ‘다문화 가정 및 이주노동자 등 무료 건강검진’ 등을 진행했다. 또한 ‘동티모르 뇌종양 환자 무료 수술 지원’, ‘필리핀 빈민아동의 영양식 지원’ 등을 펼치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치유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서 나눔 의료를 실천하고 있다.


그리고 인천시 부평구, 중구, 남구 보건소 등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매년 진행해, 질병 치료에 앞서 교육 등을 통해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인천북부교육지원청 관내 초·중·고 및 특수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북부교육지원청과 인천성모병원간의 지역협업모델구축으로 다른 교육청의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그리고 인천성모병원은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병원이다. 폭염 속 노숙인 및 쪽방주민 보호를 위한 성금 기탁,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에 후원물품과 의료품 지원, '자선바자회' 수익금을 통해 국제 이주 노동자 의료비 지원, 추석 연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추석맞이 사랑의 쌀 나눔 성금' 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공헌 및 지역상생발전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올해 개원 63주년을 맞은 인천성모병원은 국내 최초 ‘뇌병원 개원’과 암 치료 장비인 ‘메르디안 라이낙’ 도입 등으로 질적·양적 성장을 이룩해, 현재 800병상 이상의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의료사각지대의 소외계층의 복지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신한금융그룹이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 한국남동발전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등 21개 기업 및 단체가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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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나이 ‘급성 심장사’ 일으키는. ‘비후성 심근병증’이란 비후성 심근병증은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질환으로, 젊은 나이 급성 심장사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다. 최근 국내 유병률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비후성 심근병증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심장내과 문인기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비후성 심근병증은 고혈압 등 심실에 부하 발생 조건 없이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상태로, 좌심실의 여러 부위에 다양한 형태로 발생한다. 심실중격이 두꺼워지면 좌심실에서 대동맥으로 혈액을 보내는 ‘좌심실 유출로’에 협착이 발생해 실신, 흉통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심장 근육이 두꺼워지고 유연성이 떨어져 움직이면 숨이 차는 호흡곤란이 발생하고 부정맥도 빈발할 수 있다. 문인기 교수는 “비후성 심근병증은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급성 심장사가 발생하거나 심부전이 악화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국내 유병률은 2010년 0.016%였으나 2016년 0.03%로 상당히 증가했다. 아직 발견되지 않은 환자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적절한 관리를 위해 조기 진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해외 연구에 따르면, 비후성 심근병증 환자의 40~60%에서 심장횡문근 관련 유전자 변이가 관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 유전적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