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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평상피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면역항암제 펨브로리주맙을 플라티늄 백금기반 항암제에 병용 적용' 임상 빛보나

해운대백병원 이성숙 교수, 세계적 의학지 NEJM에 논문 게재 영예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혈액종양내과(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이성숙 교수가 글로벌 연구자들과 공동 연구한 논문이 세계적 의학저널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12월호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편평상피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면역항암제 펨브로리주맙을 플라티늄 백금기반 항암제에 병용적용'한 것으로, 기존 플라티늄 백금기반 항암제 단독적용에 비해 대규모 3상 연구에서 전체 생존율이 향상되었음을 증명하였다.

이성숙 교수는 신약 임상 항암약물치료 전문가로서 다수의 연구에 참여하는 등 종양학 분야의 발전에 매진해왔으며, 지난해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에서 선정한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선정된 바 있다.

한편, NEJM은 임상분야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세계 최고 권위의 의학저널이다. 학술지의 영향력을 나타내는 인용지수(Impact Factor) 또한 유명 과학저널인 사이언스나 네이처지 보다 높은 79점을 기록하여 그 위상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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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나이 ‘급성 심장사’ 일으키는. ‘비후성 심근병증’이란 비후성 심근병증은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질환으로, 젊은 나이 급성 심장사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다. 최근 국내 유병률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비후성 심근병증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심장내과 문인기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비후성 심근병증은 고혈압 등 심실에 부하 발생 조건 없이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상태로, 좌심실의 여러 부위에 다양한 형태로 발생한다. 심실중격이 두꺼워지면 좌심실에서 대동맥으로 혈액을 보내는 ‘좌심실 유출로’에 협착이 발생해 실신, 흉통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심장 근육이 두꺼워지고 유연성이 떨어져 움직이면 숨이 차는 호흡곤란이 발생하고 부정맥도 빈발할 수 있다. 문인기 교수는 “비후성 심근병증은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급성 심장사가 발생하거나 심부전이 악화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국내 유병률은 2010년 0.016%였으나 2016년 0.03%로 상당히 증가했다. 아직 발견되지 않은 환자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적절한 관리를 위해 조기 진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해외 연구에 따르면, 비후성 심근병증 환자의 40~60%에서 심장횡문근 관련 유전자 변이가 관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 유전적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