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료원(원장 조승연)이 최근 연말을 맞아 사회복지시설인 인천시 여성노숙인 요양시설 ‘한무리홀리라이프’에 의료봉사를 다녀왔다고 31일 밝혔다.
여성노숙인 요양시설인 한무리홀리라이프는 전국의 무의탁요보호여성 및 여성노숙 인들의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그들의 심리상담, 질병치료 및 인권을 보호함과 동시에 재활의 길을 열어 사회복귀로 유도하는 기관으로 1989년에 설립되었다.
이번 봉사는 인천의료원이 지역사회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인 소외된 이웃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선도하며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봉사하고자 하는 마음에 이루어졌다.
이날 조승연 원장은 직접 의료봉사에 참여해 한무리홀리라이프 회원 및 관계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인술을 펼쳤으며, 인천의료원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준비한 겨울이불 25채(1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봉사활동을 마친 후 조승연 원장은 “이번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어려운 주민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의료원이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