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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오의 dMAb™ PD-1 관문 억제제, 전임상 연구에서 유의미한 결과 보여

이노비오파마슈티컬스[Inovio Pharmaceuticals, Inc. (나스닥: INO)]는 면역 관문 분자 PD-1을 목표로 최적화된 DNA 암호화 단일 클론 항체(dMAbs™) 개발에 성공했다고 오늘 발표했다. 이 획기적인 전임상 데이터를 통해 PD-1단백질을 목표로 하는 펨브롤리주마브의 합성 디자이너 dMAb 버전(KEYTRUDA®) 혹은 니볼류마브(OPDIVO®) 시퀀스는 실험용 쥐에 1회 주입할 경우 최대 수 개월까지 체내에 직접 발현될 수 있도록 견고하게 재생 가능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 외에도, 이들 치료제의 분자 설계에 대한 이노비오의 독자적인 시퀀스 최적화 기술을 통해 오리지널 KEYTRUDA와 OPDIVO 태생 시퀀스와 동일한 바인딩 능력을 유지하면서도 그 발현도는 크게 향상되었다.


이번에 발표된 dMAb 결과를 통해 1) 관문 차단 치료를 위한 환자 처방의 단순화 – 현재 판매 중인 단백질 기반 mAbs을 매 3주 마다 90분 동안 정맥에 주입하는 처방 대신 dMAbs을 국부에 1회 주입 2) 지속적인 체내 발현을 통해 환자 치료 개선, 그리고 3) 간단한 추가 수정과 단순화한 dMAb 결합 포뮬레이션 등 여러 장점을 가진 새로운 세대의 관문 억제제 개발 가능성으로 인해 추가적인 임상 효과를 빠르게 제공하는 개선 기능이 더 생긴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PD-1 dMAb 결과는 "합성 DNA 암호화 단일 클론 항체(dMAbs)의 체내 생성을 통한 관문 억제제 공급의 단순화"라는 제목으로 와이스타연구소에 근무하는 이노비오의 협업자가 온코타깃 최근 호에 실었다.


이노비오 사장 겸 CEO인 J. 조셉 킴 박사는 "우리는 인체 내에서 직접 생성되는 획기적인 가능성의 치료제 dMAbs를 빠르게 개발하고 있다"면서 "PD-1/PD-L1 목표 관문 억제제 mAb 제품 개발은 오늘날의 면역종양치료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발전이다. 우리는 당사의 PD-1 목표 dMAb 제품들이 블록버스터급인 KEYTRUDA와 OPDIVO를 전체가 새로운 IP를 획득하며 기업 협력, 외부 자금과 협업을 통해 크게 개선된 버전으로 발전시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노비오는 최근 동사의 dMAb 기술을 최초로 인체에 적용하는 연구에 착수했다. INO-A002의 투여량을 늘리는 1단계 연구(지카 바이러스 감염병의 예방 또는 치료 목적)에서는 안전성과 내성이 구현되었으며 수 배의 투여량에 따른 인체의 지카 dMAb 생성 수준을 우선적으로 평가할 것이다. CELLECTRA® 플랫폼에 의해 국부에 주입된 설계형 합성 dMAbs가 내리는 유전 명령은 인체 안에 직접 전달되어 인체 세포가 그들 자신의 치료용 항체 제품을 제조하며 환자에 특정된 커스터마이즈형 공장이 되도록 명령함으로써 항체 기술을 크게 도약시킨다.  


전통적인 단일 클론 항체는 현재 제약 시장의 최대 분야로서 암, 전염병, 염증과 심혈관 질환 치료에 매년 1천억 달러 이상의 제약 판매가 이루어진다. 합성 설계되어 체내에서 항체를 생성하는 dMAb은 이 중요한 제약 분야에 새롭게 진입하는 디스럽티브 제품이다. 이노비오와 동사의 협업사들은 회사 주식을 제공할 필요 없는 기부금 6천만 달러 이상을 이미 받아 지난 몇 년 동안 dMAb 플랫폼을 발전시키는데 사용하였다.


dMAb은 수익성 높은 전체 mAb 시장에 진입하는 디스럽티브한 신제품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증가하는 전염병 위협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백신의 심각한 한계를 해결하는 특별한 애플리케이션으로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이노비오와 협업사들은 지난 몇 년 동안에 dMAb 플랫폼의 중요한 전임상 데이터를 일관되게 보여주며 영향력이 큰 논문 여러 편을 펴냈으며 치명적인 질병의 예방에서부터 암을 극복하고 생명을 위협하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는 치료법을 제시했다. 이런 면에서 dMAb은 새로운 mAb 유사 바이오로직스를 신속하게 생성, 전개 및 성장시키는 고유한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그 효율성이 크게 확대되었다. 그 외에도 dMAb이 체내에서 생성하는 항체들은 발현 프로파일뿐만 아니라 특정 환자의 포도당화와 같은 효과를 추가적으로 가질 가능성이 크며 전통적인 mAb 접근 방식과는 다르게 체내 조직 배양과 값비싸고 시간이 많이 드는 생성 시스템에 의존할 필요가 없다. 


이노비오는 전에 면역 관문 분자 CTLA-4를 목표로 하는 dMAbs에 대한 성공적인 동물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Duperret 외. Cancer Res. 2018). 이 전임상 연구를 통해 쥐 CTLA-4 단백질을 목표로 고도 최적화된 dMAbs가 체내에 견고하게 발현될 수 있으며, 이미 발생된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항 종양 면역 대응력을 만들어 낼 수 있음이 밝혀졌다. 중요한 것은 이노비오의 항인 CTLA-4 항체 이필리무마브와 트레멜리무마브 용 dMAbs 제품들은 한 번의 주입으로도 수 개월간 고 수준으로 지속되는 발현도를 달성했다는 점이다. 이노비오는 본 특정 dMAb 기술에 관련된 두 건의 첫 특허를 지난 분기에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받은 것을 포함하여 이 분야에서 여러 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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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가 인하의 함정...“독일·영국의 실패를 되풀이할 것인가” 노재영칼럼/재정 절감의 칼날이 한국 제약바이오의 미래를 어둡게 하고 있다 정부가 추진 중인 약가인하 제도 개편안은 겉으로 보기에는 건강보험 재정 건전화를 위한 ‘합리적 조정’처럼 보일지 모른다. 그러나 현장의 숫자는 냉정하다. 이번 개편안이 원안대로 시행될 경우,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은 투자 축소, 수익성 붕괴, 고용 감소라는 삼중고에 직면하게 될수도 있다. 이는 단순한 우려가 아니라, 기업 최고경영자들이 직접 밝힌 예측 가능한 미래다.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CEO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긴급 설문조사는 충격적인 결과를 보여준다. 기등재 의약품 약가가 최초 산정가의 40%대로 인하될 경우, 59개 기업에서만 연간 1조 2천억 원 이상의 매출 손실이 발생한다. 기업당 평균 손실은 233억 원, 특히 중소기업의 매출 감소율은 10%를 넘어 생존 자체를 위협하는 수준이다.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약가 인하는 곧바로 연구개발(R&D) 중단으로 이어진다. 응답 기업들은 2026년까지 연구개발비를 평균 25% 이상 줄일 수밖에 없다고 답했다. 설비투자는 그보다 더 가혹하다. 평균 32% 감소, 중소기업은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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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전그룹, ‘제3기 희망-실천 컨설턴트 양성과정’ 성료 태전그룹(태전약품, 티제이팜, 서울태전, 광주태전, 티제이에이치씨)은 약 7개월에 걸친 ‘제3기 희망-실천 컨설턴트 양성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 12월 19일 수료식을 개최했다. KB손해보험연수원(인재니움)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총 18명의 수료생과 5명의 러닝코치, 일부 임원들이 참여해 성과를 공유하며 과정을 마무리했다.‘희망-실천 컨설턴트 양성과정’은 태전그룹이 1기와 2기를 거치며 지속적으로 운영해 온 내부 혁신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교육을 넘어 구성원이 직접 조직의 문제를 정의하고 실행 가능한 해법을 도출하는 액션러닝 기반 과정이다. 특히 이번 3기 과정은 기존 성과를 바탕으로 보다 직원 중심적이고 인간 중심적인 조직 과제에 초점을 맞췄으며, 일부 팀에서는 AI와의 협업을 통해 과제 분석과 결과물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직원이 직접 바꾼다”… 임금피크제 폐지 등 파격적 성과 도출이번 3기 과정의 가장 큰 특징은 교육의 결과가 실제 제도 혁신으로 직결됐다는 점이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오랜 현안이었던 ‘임금피크제 폐지’가 꼽힌다. 과정 중 진행된 심층 설문과 인터뷰를 통해 임금피크제에 대한 구성원들의 문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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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혈관폐쇄 환자 급증..10년 간 66% 증가 망막혈관폐쇄는 망막에 영양과 산소를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게 되어 시력감소를 초래하는 안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망막혈관폐쇄로 진료받은 환자 수는 2013년 4만 8953명에서 2023년 8만 1430명으로 10년 새 약 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망막혈관폐쇄는 주로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비롯한 혈관성 질환에 의해 발생하며 당뇨병과 고지혈증 등도 발병 위험을 높이는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특히 전신 혈관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만성질환을 함께 앓고 있다면 발생 가능성이 더욱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망막혈관폐쇄는 별다른 전조증상 없이 갑작스러운 시력저하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환자 상당수가 50대 이상 중·장년층이다. 전문가들은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발병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아울러 최근 젊은 연령층에서도 고혈압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혈압 등 위험요인을 철저하게 관리해 망막혈관폐쇄를 비롯한 다양한 혈관성 합병증을 예방할 필요가 있다. 망막혈관폐쇄는 막힌 혈관 위치에 따라 망막동맥폐쇄와 망막정맥폐쇄로 구분된다. 특히 망막동맥폐쇄는 주로 경동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