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료원(원장 조승연)이 봄을 맞아 환자와 가족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한국화 미술전을 2층 아트홀에서 8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박진이 작가의 ‘치유적 풍경(休)’이라는 주제로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풀과 꽃, 새를 자연스럽게 표현했으며 소박한 풍경이 자연스럽게 펼쳐져 보는 사람에게 특유의 안온한 감성을 유감없이 전해준다.
그동안 인천의료원은 환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지역주민의 문화 복지 증진을 위해 꾸준히 아트홀을 이용한 전시회를 개최해 왔으며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건강한 문화공간을 만들고자 조승연 원장이 박진이 작가를 직접 찾아가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초대전과 관련해 박진이 작가는 “환자와 가족 그리고 지역주민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전시회를 인천의료원에서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이번 주제인 치유적 풍경(休)은 현실적인 삶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소박한 풍경이 주된 소재로 편안한 마음으로 감상하시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조승연 원장은 “환자와 가족 그리고 지역주민이 함께 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만들어 언제든 즐겁게 찾아올 수 있는 의료원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