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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2019 백령도민 대상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실’ 실시

인하대병원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정한영)가 주관하고 옹진군 보건소가 함께 하는‘심뇌혈관질환 예방교실’사업이 지난 5월 9일(목) ~ 10일(금) 이틀 간 백령도에서 진행되었다.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백령도면사무소 2층 대강당에서 200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다양한 교육∙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현동근 뇌혈관센터장(신경외과)는‘뇌졸중의 예방과 치료’를 주제로 강의하여 주민들의 뇌졸중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예방관리센터 교육 전문 간호사들은 주민들의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하여 건강 체조 교육을 실시하고 건강 부스에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과 일대일 건강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인하대병원은 백령병원에서 옹진군 보건소, 백령보건지소와 함께 백령도 심뇌혈관질환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간담회와 의료인력교육을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현동근 뇌혈관센터장, 이중엽 예방관리센터장과 진료협력팀,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참여하여 인하대병원과 백령도의 진료전달체계 강화에 대해 논의하였다.


특히 인하콜(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개발한 실시간 양방향 정보교환 시스템)의 활성화와 기존 인하콜 문제점 개선을 위한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현동근 뇌혈관센터장은 백령도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뇌졸중 조기증상 이해와 응급처치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는 ‘기관 내 삽관’실습 진행을 통한 전문의료진 교육을 실시하였다.


인하대병원 이중엽 예방관리센터장은 “앞으로도 백령도를 비롯한 인천 지역 내 심뇌혈관질환 취약지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교육∙홍보 활동을 적극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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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나이 ‘급성 심장사’ 일으키는. ‘비후성 심근병증’이란 비후성 심근병증은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질환으로, 젊은 나이 급성 심장사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다. 최근 국내 유병률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비후성 심근병증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심장내과 문인기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비후성 심근병증은 고혈압 등 심실에 부하 발생 조건 없이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상태로, 좌심실의 여러 부위에 다양한 형태로 발생한다. 심실중격이 두꺼워지면 좌심실에서 대동맥으로 혈액을 보내는 ‘좌심실 유출로’에 협착이 발생해 실신, 흉통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심장 근육이 두꺼워지고 유연성이 떨어져 움직이면 숨이 차는 호흡곤란이 발생하고 부정맥도 빈발할 수 있다. 문인기 교수는 “비후성 심근병증은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급성 심장사가 발생하거나 심부전이 악화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국내 유병률은 2010년 0.016%였으나 2016년 0.03%로 상당히 증가했다. 아직 발견되지 않은 환자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적절한 관리를 위해 조기 진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해외 연구에 따르면, 비후성 심근병증 환자의 40~60%에서 심장횡문근 관련 유전자 변이가 관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 유전적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