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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병원, “2019년 재난대응훈련” 실시

 충북 재난거점병원인 충북대학교병원(원장 한헌석)이 지난 28일 원내에서 충북 내 재난발생에 대비한 복합재난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다수 사상자 발생 대비 비상진료체계 점검 및 원내 재난대책본부를 통한 관련부서, 유관기관의 협조체계 구축을 위하여 서원구 보건소, 서부소방서, 청주의료원, 제천서울병원 등 충북권역내 의료기관이 합동으로 재난의료지원팀(disaster medical assistance team, DMAT)을 구성해 병원내 복합재난(지진, 화재, 방사선 누출)으로 인한 다수사상자 발생을 가정한 현장응급의료소와 방사선비상진료소에 관한 시뮬레이션 훈련을 시행했다.


 또한 훈련에 앞서 ▲박관진 재난의료책임자(응급의학과 교수)의 '특수재난의 이해'란 주제로 이론 강의가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 참가한 이진석(외상외과) 교수는 “재난의료지원 훈련 참여를 통해 재난에 대한 이해와 도내 재난에 대비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고, 충청북도의 안전을 위해 훈련이 더욱 더 활성화가 되기를 바란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충북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충북권역 DMAT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권역 내 재난 교육훈련을 시행하여 도내 재난 발생시 상시 출동할 수 있는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헌석 충북대학교병원장은 “지역사회 혹은 원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유형들을 파악해 관계 기관 및 부서 간 협조체계를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매년 새로운 주제로 재난훈련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번 훈련 역시 예기치 못한 재난상황에 능동적이고 안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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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 치과 치료 만만하게 봐선 안 돼 인천세종병원(병원장 오병희) 황우진 과장(치과)은 1일 “고령자여서 또는 다양한 약을 복용 중인 전신 질환자라는 이유로 일부 개원의 또는 소규모 치과 병원에서 진료를 꺼리는 경우가 있다. 제일 안타까운 경우는 집 근처 치과에서 진료를 거부당한 뒤 치료를 포기하고 있다가 상황이 걷잡을 수 없을 때까지 악화돼 뒤늦게 물어물어 인천세종병원 치과를 방문했을 때”라며 “고령자 구강질환 문제에 대해 안전하고 체계적인 치과 진료를 제공하는 병원을 찾는 게 우선으로, 그곳에서 주기적으로 구강 검진과 필요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고령자들은 젊은이들처럼 치과 치료를 만만하게 봐서는 안 된다”며 “고령자에게서 치과 질환이 생겼을 때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만성통증과 치매를 초래할 수 있다. 과다출혈 등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점도 주목해 치료에 더욱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고령자 대부분이 겪는 구강질환은 치주질환(잇몸질환)과 치근우식이 대표적이다. 치근우식은 치아 뿌리 부위에 발생하는 충치다. 문제는 이 같은 질환을 방치하거나 제대로 치료받지 못해 결국 치아 다수를 상실해 고통받는 고령자가 증가하는 추세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