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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대, 2019학년도 로제타홀 봉사단 발대식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이홍식)이 지난 21일(금) 오후 2시 문숙의학관 윤병주홀에서 ‘2019학년도 로제타홀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고대의대는 2016년 의학 외 다양한 활동을 통해 민족과 박애 정신을 구현하도록 ‘KUMC-Spirit 장학금’을 신설했으며, 고대의대의 전신을 세운 로제타 홀 여사의 헌신과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로제타홀 봉사단’을 창립했다. 올해는 의대생 19명으로 이루어진 봉사단이 흉부외과학교실 이성호 교수(안암병원 흉부외과)와 함께 필리핀에서 진료 보조 및 보건 교육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번 발대식은 서보경 학생부학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홍식 의과대학장 식사 △봉사단원 임명장 수여 △봉사단 선서 △고려대학교 사회봉사단 해외봉사 활동 간 유의사항 강연 순으로 이어졌다.


이홍식 학장은 “방학임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을 결정한 학생들이 무척이나 대견스러우며, 학생들이 봉사활동에서 느끼는 기쁨과 충족감은 매우 클 것”이라며, “봉사활동을 통해 많이 배우고 느끼고 오길 바라며, 경험에 그치지 않고 더 나은 사회를 위해 어떻게 기여할지 고민하고 행동이 변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의학과 2학년 한지윤 봉사단 학생대표는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 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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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나이 ‘급성 심장사’ 일으키는. ‘비후성 심근병증’이란 비후성 심근병증은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질환으로, 젊은 나이 급성 심장사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다. 최근 국내 유병률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비후성 심근병증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심장내과 문인기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비후성 심근병증은 고혈압 등 심실에 부하 발생 조건 없이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상태로, 좌심실의 여러 부위에 다양한 형태로 발생한다. 심실중격이 두꺼워지면 좌심실에서 대동맥으로 혈액을 보내는 ‘좌심실 유출로’에 협착이 발생해 실신, 흉통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심장 근육이 두꺼워지고 유연성이 떨어져 움직이면 숨이 차는 호흡곤란이 발생하고 부정맥도 빈발할 수 있다. 문인기 교수는 “비후성 심근병증은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급성 심장사가 발생하거나 심부전이 악화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국내 유병률은 2010년 0.016%였으나 2016년 0.03%로 상당히 증가했다. 아직 발견되지 않은 환자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적절한 관리를 위해 조기 진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해외 연구에 따르면, 비후성 심근병증 환자의 40~60%에서 심장횡문근 관련 유전자 변이가 관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 유전적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