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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복음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전공의, 대한직업환경의학회 봄 학술대회서 우수 포스터상 수상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최영식) 직업환경의학과 오현철 전공의는 최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된 ‘2019년 제62차 대한직업환경의학회 봄 학술대회’에서 ‘특수건강진단 내 유기화합물 유해물질 항목의 생물학적 노출 기준 개선방안(Suggestion for improvement of Biological Exposure index for Hazardous Organic Compounds in Special Health Examination)을 주제로 포스터 발표를 진행해 전공의 부분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대한직업환경의학회는 직업병에 대한 사회적 문제를 주요 관심으로 산업의학에 종사하는 의료인의 친목과 학술교류 및 산업현장에서 근로자의 건강향상 실무에 종사할 수 있는 전문 의료인 양성에 목적을 둔 학회이다.


최근 고용노동부의 작업환경측정 화학물질 및 물리적 인자의 노출 기준은 크게 강화되었지만 이에 비해 생물학적 노출 지표 선정의 유효성 평가에 관한 연구가 2010년과 2012년 이후 이뤄지고 있지 않아 후속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오 전공의는 특수건강진단 유해인자 중 유기화합물 부분의 변경된 생물학적 노출지표에 대한 국내 노출 현황을 반영하고, 문헌 고찰을 통해 과학적 근거로 생물학적 노출평가의 검사항목과 노출기준을 검토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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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나이 ‘급성 심장사’ 일으키는. ‘비후성 심근병증’이란 비후성 심근병증은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질환으로, 젊은 나이 급성 심장사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다. 최근 국내 유병률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비후성 심근병증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심장내과 문인기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비후성 심근병증은 고혈압 등 심실에 부하 발생 조건 없이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상태로, 좌심실의 여러 부위에 다양한 형태로 발생한다. 심실중격이 두꺼워지면 좌심실에서 대동맥으로 혈액을 보내는 ‘좌심실 유출로’에 협착이 발생해 실신, 흉통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심장 근육이 두꺼워지고 유연성이 떨어져 움직이면 숨이 차는 호흡곤란이 발생하고 부정맥도 빈발할 수 있다. 문인기 교수는 “비후성 심근병증은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급성 심장사가 발생하거나 심부전이 악화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국내 유병률은 2010년 0.016%였으나 2016년 0.03%로 상당히 증가했다. 아직 발견되지 않은 환자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적절한 관리를 위해 조기 진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해외 연구에 따르면, 비후성 심근병증 환자의 40~60%에서 심장횡문근 관련 유전자 변이가 관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 유전적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