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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병원, 건강증진병원 10주년 기념 심포지엄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은 지난 6월 21일 원내 대강당에서 ‘건강증진병원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보라매병원의 국제건강증진병원네트워크 가입 10주년 기념식과 함께 ‘건강증진의 방향 모색과 건강증진병원 활동 공유’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심포지엄은 ▲국내 최초 HPH 병원으로의 10년사 (보라매병원 박민현 교육수련실장)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현황과 방향 (박형근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일차의료만성질환관리추진단 단장) ▲환자중심의료의 새로운 경향-커뮤니티케어와 방문진료 (조비룡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안동의료원 금연센터 현황 (김호익 안동의료원 행정처장)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건강증진병원 활동 (이기헌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장) ▲서울의료원의 건강증진병원 활동 (박희동 서울의료원 재활의학과장) ▲강원대학교병원 건강증진병원활동 (문지영 강원대학교병원 예방의학과 연구교수)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보라매병원 이재협 공공의료사업단장은 “2009년 국내 최초 국제건강증진병원네트워크에 가입한 보라매병원은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수행하며 대표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소임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라매병원 건강증진병원활동에 지속적인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보라매병원은 2009년 건강증진병원 네트워크 가입 후 환자 및 교직원, 지역사회, 병원 환경 개선을 위한 건강증진병원사업을 수행해오고 있다. 또한 흡연의 직간접 폐해를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금연병원 활동을 시행 중이며, 2013년 국내 최초로 국제 금연병원네트워크 골드레벨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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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나이 ‘급성 심장사’ 일으키는. ‘비후성 심근병증’이란 비후성 심근병증은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질환으로, 젊은 나이 급성 심장사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다. 최근 국내 유병률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비후성 심근병증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심장내과 문인기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비후성 심근병증은 고혈압 등 심실에 부하 발생 조건 없이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상태로, 좌심실의 여러 부위에 다양한 형태로 발생한다. 심실중격이 두꺼워지면 좌심실에서 대동맥으로 혈액을 보내는 ‘좌심실 유출로’에 협착이 발생해 실신, 흉통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심장 근육이 두꺼워지고 유연성이 떨어져 움직이면 숨이 차는 호흡곤란이 발생하고 부정맥도 빈발할 수 있다. 문인기 교수는 “비후성 심근병증은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급성 심장사가 발생하거나 심부전이 악화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국내 유병률은 2010년 0.016%였으나 2016년 0.03%로 상당히 증가했다. 아직 발견되지 않은 환자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적절한 관리를 위해 조기 진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해외 연구에 따르면, 비후성 심근병증 환자의 40~60%에서 심장횡문근 관련 유전자 변이가 관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 유전적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