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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단체

담배 없는 사회, 금연상담사가 앞장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은 7월 11일(목) ~ 7월 12일(금) 이틀 동안 경주에서 2019년 보건소 금연클리닉 금연 상담사 연수과정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과정은 전국 256개 보건소에서 연간 30만 명이 넘는 흡연자를 대상으로 금연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보건소 금연클리닉의 성과*를 공유하고, 신종담배 출시 등 최신 흡연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11일 행사 1부에서는 보건소 금연클리닉에서 금연상담을 모범적으로 수행하여 금연 문화 확산에 기여한 우수 금연상담사 6명을 선정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금연상담 우수사례를 발표하였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북 포항시 북구 보건소는 관내 유치원과 협력하여 유아들의 모발 내 니코틴 수치 검사를 통해 간접흡연의 영향을 확인하였고, 그 결과를 흡연하는 부모에게 공유함으로써 금연을 유도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그 외에도 충남 서천군 보건소와 서울 성북구 보건소가 우수상을, 인천 부평구 보건소와 서울 서초구 보건소, 경북 영양군 보건소는 장려상을 각각 수상하였다.


이어서 2부에서는 금연클리닉 상담사 역량 강화를 위해 국가금연정책 현황 및 추진방향을 공유하였고, 금연상담 분야별 전문가 초청 강좌를 진행하였다. 


분야별 강좌는 ▲특수집단 상담의 이해(국립암센터 금연상담전화팀장 신상화) , ▲금연행동요법의 이해(국립암센터 금연상담전화부팀장 이한나), ▲신종담배와 금연상담(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가금연지원센터장 이성규) 3개를 진행하여 최신 흡연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교육의 실무 활용도를 높였다.


마지막 3부에서는 보건소 금연클리닉 상담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은 토의가 진행되었다.  


보건소 금연클리닉 상담사들이 앞으로 금연상담사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효과적으로 금연지원 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개선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었다.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 정영기 과장은 “보건소 금연클리닉은 흡연자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금연지원사업의 중추 역할인 만큼, 더 많은 흡연자들의 금연성공을 돕기 위하여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조인성 원장은 “성공적인 금연사업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에서 직접 흡연자의 금연을 도와주는 보건소 금연클리닉 금연상담사들의 역량과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사회 금연사업의 발전을 위하여 계속해서 우리 원이 견인차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2018년 보건소 금연클리닉 등록자 및 성공률

   

구분

등록자 수()

4주 금연성공률

6개월 금연성공률(%)

4

경과자 수()

4

성공자 수()

4성공률(%)

6개월

경과자 수()

6개월

성공자 수()

6개월 성공률(%)

전국

368,274

354,003

245,108

69.2%

341,211

126,525

37.1%

서울

65,685

63,122

35,298

55.9%

59,936

18,167

30.3%

부산

18,316

18,132

15,909

87.7%

18,342

8,324

45.4%

대구

19,421

16,051

10,082

62.8%

15,661

5,084

32.5%

인천

26,319

23,938

16,563

69.2%

24,014

12,036

50.1%

광주

8,403

8,095

6,804

84.1%

6,995

2,682

38.3%

대전

7,292

7,172

6,143

85.7%

7,292

3,762

51.6%

울산

9,196

8,957

7,820

87.3%

8,081

3,529

43.7%

세종

1,485

1,482

1,325

89.4%

1,488

479

32.2%

경기

82,692

80,378

56,465

70.2%

76,764

27,924

36.4%

강원

14,215

14,190

10,329

72.8%

14,050

4,797

34.1%

충북

12,186

11,995

8,388

69.9%

11,506

4,357

37.9%

충남

17,540

17,195

12,280

71.4%

16,998

6,373

37.5%

전북

12,841

12,624

9,653

76.5%

12,025

4,084

34%

전남

16,744

16,827

10,640

63.2%

16,465

6,631

40.3%

경북

23,647

23,359

15,665

67.1%

21,792

7,216

33.1%

경남

25,347

23,998

17,471

72.8%

23,815

9,135

38.4%

제주

6,945

6,488

4,273

65.9%

5,987

1,945

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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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의료원, 익명의 독지가로부터 저개발국가 환자치료 기금 6억 3,500만 원 전달받아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최근 익명의 독지가로부터 ‘글로벌 호의 생명사랑 프로젝트 기금’ 6억 3,500만 원을 기부받았다. ‘글로벌 호의 생명사랑 프로젝트’는 경제적 어려움과 의료서비스 접근 제약으로 질병에 시달리는 저개발국가 환자들을 국내로 초청하여 치료하는 사업으로 가장 소외되고 어려운 이들을 위해 세워진 고려대의료원 설립 취지를 새롭게 이어가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에 기부한 독지가는 프로젝트 추진 소식을 듣고 세계 각지의 의료불모지 환자들을 위해 써달라는 말과 함께 작년 연말과 올해 3월, 두 차례에 걸쳐 6억 3,500만 원을 고대의료원에 전달했다. 기부자는 본인 신원을 포함해 기부 배경 및 소감을 밝히는 것을 사양하며 나눔 자체에 보람을 느낀다고만 전해왔다고 의료원 관계자는 말했다. 의료원은 KU Medicine 창립 100주년인 2028년까지 ‘글로벌 호의 생명사랑 프로젝트’를 통해 총 100명의 환자들을 치료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이를 위한 모금캠페인도 대대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이미 프로젝트를 통해 심장병을 앓았던 몽골 10세 여아와 안면 거대 신경섬유종을 지니고 있던 20대 마다가스카르 여성이 성공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