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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병원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사업 운영 2주년...450명등록

 충북대학교병원(원장 한헌석)은 2017년 7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시범사업기관으로 지정된 이래 올해로 사업 운영 2주년을 맞이했다고 19일 밝혔다.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충북지역에 거주하는 암 생존자에게 통합지지서비스 제공체계 확립 및 접근성 향상과 암생존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수행하며 2017년 9월 19일 개소 후 현재까지 충북지역의 암생존자 450여명이 등록되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암 생존자는 암 진단과 치료 후 △재발이나 전이에 대한 위험 △피로, 통증, 수면장애, 림프부종 등의 다양한 신체적 고통과 불안 △우울 등의 정신적 고통 △암 관련 치료비나 직업 상실로 인한 경제․사회적 어려움을 경험하게 된다.


 이에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상담과 암의 재발, 전이, 2차암을 예방하기 위한 건강관리 교육 및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생활에 활력을 주고 집중관리군에 있어서는 클리닉 진료까지 운영하는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그 외 물리치료사, 영양사, 임상심리사가 참여하는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암생존자가 경험하는 다양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암생존자 맞춤형 통합지지서비스를 제공하며 암생존자와 가족의 보다 나은 삶의 질 향상 및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재우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장은 “앞으로도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충북지역의 암환자와 가족들에게 암치료 후 경험하는 다양한 어려움에 대해 통합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이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더 많은 지역의 암생존자들이 센터에서 제공되는 교육과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등록 대상은 충북지역에 거주하는 암치료를 마친 분들이라면 누구나 이용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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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나이 ‘급성 심장사’ 일으키는. ‘비후성 심근병증’이란 비후성 심근병증은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질환으로, 젊은 나이 급성 심장사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다. 최근 국내 유병률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비후성 심근병증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심장내과 문인기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비후성 심근병증은 고혈압 등 심실에 부하 발생 조건 없이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상태로, 좌심실의 여러 부위에 다양한 형태로 발생한다. 심실중격이 두꺼워지면 좌심실에서 대동맥으로 혈액을 보내는 ‘좌심실 유출로’에 협착이 발생해 실신, 흉통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심장 근육이 두꺼워지고 유연성이 떨어져 움직이면 숨이 차는 호흡곤란이 발생하고 부정맥도 빈발할 수 있다. 문인기 교수는 “비후성 심근병증은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급성 심장사가 발생하거나 심부전이 악화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국내 유병률은 2010년 0.016%였으나 2016년 0.03%로 상당히 증가했다. 아직 발견되지 않은 환자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적절한 관리를 위해 조기 진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해외 연구에 따르면, 비후성 심근병증 환자의 40~60%에서 심장횡문근 관련 유전자 변이가 관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 유전적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