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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비만학회, 비만예방의 날 맞아 비만 25초영화제 수상작 공개

이관우 이사장, “비만인들이 전문가의 도움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야”

대한비만학회(이사장: 이관우)가 지난달 26일 개최했던 제1회 비만 25초영화제 시상식에서 수상한 9편의 작품들을 전격 공개했다.


10월 11일 비만예방의 날을 맞아 공개된 비만 25초영화제의 수상작들은 ‘비만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라는 주제로 제작되었다. 이 작품들은 25초의 시간을 통해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비만에 대한 편견과 오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비만인들의 어려움을 돌아보고 비만은 개인의 책임이 아닌 만성질환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일반부와 청소년부로 나누어 시상한 이번 비만 25초영화제에서 일반부 대상은 김남주 감독이 수상했으며, 청소년부는 안고윤 감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일반부 대상을 수상한 김남주 감독의 ‘비만 아닌 비난’은 비만인은 뚱뚱하고 게으르다는 편견과 함께 반전의 내용을 담았으며 임팩트 있는 카피를 통해 보는 이로 하여금 경각심을 심어주는 작품이다. 일반부 최우수상 최은지 감독의 ‘나 자신에 대한 편견의 오해’는 고백 상황에서 생길 수 있는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풀어내 눈길을 끈다. 양태욱 감독의 ‘Obese’, 지효준 감독의 ‘변(병)명 사회적 비만’, 송현석 감독의 ‘오랜 너의 편’, 황대연 감독의 ‘치타’ 또한 비만의 편견에 대한 다양한 표현방식으로 눈길을 끌었다.


청소년부 대상 안고윤 감독의 ‘저는 이 친구가 좋습니다’는 친구의 내적인 면을 바라보고 그와 함께하는 장점을 이야기하는 내용으로 비만인과 편견 없이 함께하는 건강한 사회를 지향하는 내용을 담았다. 두 친구의 대화를 통해 우리 사회가 비만인을 바라보는 시선을 날카롭게 표현한 김민성 감독의 ‘자화상’(청소년부 최우수상), 운동을 못 할 것 같은 비만인 친구의 반전을 다룬 김요엘 감독의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청소년부 우수상)는 청소년들의 재치 있는 작품 구성과 연기가 돋보였다.


대한비만학회 이관우 이사장은 “비만 25초영화제의 수상작들은 작품 하나하나 비만인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라는 주제를 의미 있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한 감독들의 수고를 확인할 수 있는 작품으로, 단순히 잘 만든 영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비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들을 재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비만은 많은 동반질환을 유발하는 만성질환으로 비만인들이 이를 인지하고 전문가의 도움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야 하며, 대한비만학회는 앞으로도 비만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개선하고자 활발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10년 보건복지부와 대한비만학회는 비만예방을 위한 인식 제고와 교육 및 홍보를 위해 10월 11일을 비만예방의 날로 제정했다. 이후 비만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매년 비만예방의 날 기념식 및 비만예방주간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대한비만학회는 비만예방 및 치료와 관련된 학술적인 연구뿐만 아니라 의료진, 운동전문가, 영양전문가 등이 중심이 된 비만 교육자를 양성하여 아동부터 성인 비만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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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제생병원, 마음이 따뜻해지는 연말 나눔 이벤트 전개 대진의료재단 분당제생병원(병원장 나화엽)이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따뜻한 연말 이벤트를 선물했다. 지난 12월2일부터 시작된 소원을 말해봐 이벤트를 시작으로 18일에는 국제진료센터에서 몽골, 카자흐스탄 등 외국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경품 및 포토 이벤트를 실시했고, 22일에는 사회사업팀 주관으로 어린이 환자를 위한 크리스마스 행사가 이뤄졌다. 국제진료센터는 먼 타국에서 치료받으며 연말연시를 보내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선물 뽑기와 포토 이벤트를 진행했고, 사회사업팀은 어린이를 위한 행사로 페이스페인팅, 양말인형만들기, 선물 나눔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행사는 분당제생병원에서 진료받고 계시는 환자분의 기부와 단국대학교 간호학과 동아리(The santa’s)의 자원봉사활동으로 행사가 진행되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분당제생병원 나화엽 병원장은 “소소한 이벤트를 통해 마음까지 행복해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환자의 마음까지 살피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분당제생병원은 2026년 1월5일까지 ‘소원을 말해봐’이벤트를 하고 있고, 거동이 불편하여 외출이 어려우신 분들의 사연을 따로 선정하여 사회복지법인 대한인명구조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