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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단체

단일 질환 1위 뇌졸중, 증상과 예방법

10월 29일은 세계뇌졸중기구가 지정한 ‘세계뇌졸중의 날’이다. 뇌졸중은 전 세계 인구 6명 중 1명은 뇌졸중을 경험할 정도로 흔한 질환으로,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사망 원인 2위를 차지한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국내 사망원인 단일 질환으로 1위를 차지한 뇌졸중의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살펴보겠다.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는 뇌졸중은 뇌경색과 뇌출혈로 분류된다. 뇌경색은 뇌혈관이 막혀서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하는 피가 뇌에 통하지 않는 경우를 말하며, 뇌출혈은 뇌혈관이 터져서 혈액이 뇌조직으로 유출되어 나타나는 질병이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뇌졸중은 조기 증상을 인지하는 비율이 52.7%로 낮기 때문에 전조증상을 무시하고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뇌졸중의 전조증상으로는 갑자기 한쪽 다리, 팔 힘이 빠지거나 감각이 둔해지는 증세, 안면 마비 증세, 말이 어눌해지거나 말을 못 알아듣는 증세, 갑작스러운 시력 저하, 어지럼증, 두통 등이 있다.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주와 흡연은 피하고 건강한 생활습관과 운동습관을 실천해야 한다. 특히, 뇌졸중에 취약한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심장병 환자는 규칙적으로 혈당, 혈압 등 수시로 건강 상태를 체크해야 한다. 뇌졸중 치료는 신속한 치료가 중요한 만큼 전조증상을 숙지해 두고 빠르게 대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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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나이 ‘급성 심장사’ 일으키는. ‘비후성 심근병증’이란 비후성 심근병증은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질환으로, 젊은 나이 급성 심장사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다. 최근 국내 유병률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비후성 심근병증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심장내과 문인기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비후성 심근병증은 고혈압 등 심실에 부하 발생 조건 없이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상태로, 좌심실의 여러 부위에 다양한 형태로 발생한다. 심실중격이 두꺼워지면 좌심실에서 대동맥으로 혈액을 보내는 ‘좌심실 유출로’에 협착이 발생해 실신, 흉통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심장 근육이 두꺼워지고 유연성이 떨어져 움직이면 숨이 차는 호흡곤란이 발생하고 부정맥도 빈발할 수 있다. 문인기 교수는 “비후성 심근병증은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급성 심장사가 발생하거나 심부전이 악화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국내 유병률은 2010년 0.016%였으나 2016년 0.03%로 상당히 증가했다. 아직 발견되지 않은 환자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적절한 관리를 위해 조기 진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해외 연구에 따르면, 비후성 심근병증 환자의 40~60%에서 심장횡문근 관련 유전자 변이가 관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 유전적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