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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부천병원,제19회 QI 경진대회 개최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이 의료 질 향상과 환자 안전을 위해 개최한 ‘제19회 QI 경진대회’가 6일(수) 원내 순의홀에서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났다.

QI(Quality Improvement) 활동은 환자에게 제공하는 의료, 시설, 시스템 등 의료서비스 전반의 품질 향상을 위해 펼치는 개선 활동이다.

이번 대회는 ‘직종 간 소통을 통한 환자안전 문화 구현’을 주제로 열렸으며, 사전 심사를 거친 6개 팀이 지난 1년간 펼친 QI 활동 결과를 구연 발표했다.

신응진 병원장과 질 향상위원회 위원장들의 심사 결과, ‘부서 내 교육 및 소통을 통한 내·외부 고객만족도 증대’에 대해 발표한 ‘We are the one’ 팀이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직원 CS 교육, 병동 매니저 시행 등을 통해 입원 환자와 적극적 소통함으로써, 환자 안전 및 고객만족도를 높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중환자실 간호업무 표준 매뉴얼 개발’에 대해 발표한 ‘중환자실 Bluetooth ing’ 팀과 ‘안전의 첫걸음-정확한 외래환자 확인 수행 프로세스 개선’에 대해 발표한 ‘너의 이름은’ 팀이 받았다.

이 외에도 17개 팀이 의료 질 향상과 환자 안전을 위해 노력한 QI 활동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바쁜 업무 가운데 1년 동안 QI 활동을 하느라 모두 고생 많았다. 모든 팀이 환자 안전과 병원 발전을 위해 많이 고민하고 소통한 노력이 엿보였다. 오늘 발표 내용을 더 발전시켜서 12월 부산에서 있을 한국의료질향상학회 학술대회에서 우리 병원이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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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나이 ‘급성 심장사’ 일으키는. ‘비후성 심근병증’이란 비후성 심근병증은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질환으로, 젊은 나이 급성 심장사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다. 최근 국내 유병률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비후성 심근병증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심장내과 문인기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비후성 심근병증은 고혈압 등 심실에 부하 발생 조건 없이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상태로, 좌심실의 여러 부위에 다양한 형태로 발생한다. 심실중격이 두꺼워지면 좌심실에서 대동맥으로 혈액을 보내는 ‘좌심실 유출로’에 협착이 발생해 실신, 흉통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심장 근육이 두꺼워지고 유연성이 떨어져 움직이면 숨이 차는 호흡곤란이 발생하고 부정맥도 빈발할 수 있다. 문인기 교수는 “비후성 심근병증은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급성 심장사가 발생하거나 심부전이 악화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국내 유병률은 2010년 0.016%였으나 2016년 0.03%로 상당히 증가했다. 아직 발견되지 않은 환자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적절한 관리를 위해 조기 진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해외 연구에 따르면, 비후성 심근병증 환자의 40~60%에서 심장횡문근 관련 유전자 변이가 관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 유전적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