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24 (월)

  • 흐림동두천 7.7℃
  • 맑음강릉 12.2℃
  • 구름조금서울 7.8℃
  • 맑음대전 8.7℃
  • 맑음대구 8.1℃
  • 맑음울산 14.8℃
  • 구름조금광주 9.4℃
  • 맑음부산 11.0℃
  • 맑음고창 11.2℃
  • 구름조금제주 13.1℃
  • 흐림강화 7.2℃
  • 맑음보은 6.5℃
  • 맑음금산 7.9℃
  • 구름조금강진군 10.5℃
  • 맑음경주시 12.3℃
  • 구름많음거제 12.3℃
기상청 제공

면역역제제 필요 없는 신장·골수 동시 이식 '새 방법' 적용했더니..藥부작용.감염 "똑"

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 박재범·이교원 교수 연구팀, '가장 적합한 프로토콜' 개발 ‘일시적 혼합 키메리즘’ 면역체계 공존, 골수이식 합병증 낮춰

말기 신부전 환자에게 신장 이식은 투석으로부터 벗어나 생존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유일한 치료법이다. 이식 후 수혜자에게 이식된 신장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면역억제제가 꼭 필요하지만 동시에 면역억제제가 가진 독성이 신장을 망가뜨려 이식된 신장을 오래 유지하는데 걸림돌이 되기도 한다.

대안으로 면역억제제 없이 이식편 신장이 안정된 기능을 유지하는 면역관용 유도가 생존률을 높이고 더 오래 이식된 신장을 유지시키기 위한 이상적인 컨디션으로 여겨져 왔다. 


전세계 유수한 이식센터에서 면역관용 유도를 위한 몇 가지 방법이 시도되어 왔다. 일시적 혼합 키메리즘(기증자와 수혜자의 면역체계가 일시적 공존)을 통해 면역관용을 유도하는 방법도 그 중 하나 다.

신장과 골수를 동시에 이식하는 과정에서 골수이식으로 인한 합병증인 이식편 대 숙주 반응과 감염은 조절하되, 기증자의 신장을 내 몸처럼 받아들이는 면역관용을 유도하는 방법이다. 현재 전세계 4 곳의 선도적 이식센터에서만 성공적인 면역관용 유도를 보고하고 있다.

최근 국내 연구진이 신장·골수 동시이식을 통해 일시적인 혼합 키메리즘을 유지하면서도 성공적으로 면역관용을 유도하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개선, 연구를 통해 ‘가장 적합한 프로토콜’을 개발, 학계에 주목을 받았다. 

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 박재범·이교원 교수 연구팀이 2011년 12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주조직 적합 복합체가 불일치한 만성 신부전증 성인 환자 8명을 대상으로 신장이식을 진행하며 발견한 결과다



프로토콜 1과 2에서 진행한 신장·골수 동시 이식 전 골수 억제를 위한 약물 프로토콜은 약물 부작용(간 손상) 및 바이러스 감염증 등이 발생하여 개선할 필요가 있었다.

이에 프로토콜들을 개선하여 만든 ‘최종 프로토콜’을 환자들에게 적용하자 기존 위험들이 감소했다. 게다가 해당 프로토콜은 국내에서 사용 가능한 약물로만 구성되어 있어 국내 의료진들이 바로 적용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전체 환자 8명 중 5명이 성공적으로 면역억제제를 중단하였고, 이 중 4명은 최장 55개월간 면역억제제 복용없이 건강하게 이식된 신장을 유지중이다.  특히 최종 프로토콜을 적용한 3명은 모두 합병증 없이 면역억제제를 성공적으로 중단하였다. 

연구팀은 이런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프로토콜’ 을 [국내에서 적용 가능한 신장·골수 동시 이식 프로토콜]로 발표하였다. 향후에도 해당 프로토콜을 이용, 연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올해에는 환자 2명이 이번 연구에 참여하여 신장*골수 이식을 진행하였고, 이미1명은 성공적으로 면역억제제를 감량하고 있는 중이다. 

박재범 이식외과 교수는 “2011년 ‘국내 첫 면역관용 유도 신장이식’ 을 시행한 이후 꾸준히 관련 프로토콜을 개선해 왔다. 앞으로도 이번 성과를 통해 말기신부전 환자들에게 ‘면역관용 유도 신장이식’이 궁극적인 치료가 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연구는 국제학술지 <Transplantation> (IF 4.743 / 2018년 기준) 10월호에 게재 됐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의료·병원

더보기
용인세브란스병원 3월 1일 개원, 2일 진료...개원행사는 4월말 용인세브란스병원이 3월1일 개원을 앞두고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다. 개원하면 경기 남부 지역민이 누리는 의료서비스의 질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보인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은 오는 3월 1일 개원해 본격적으로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개원일인 3월 1일에는 응급실 운영을 시작으로 2일부터 외래 진료를 개시한다. 용인시 유일의 대학병원인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중동에 지상 13층, 지하 4층, 총 708병상 규모다. 심장혈관센터, 퇴행성뇌질환센터, 디지털의료산업센터 등 3개 특성화 센터를 비롯, 총 33개의 진료과를 운영한다. 특히 신촌에 위치한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의 핵심 의료진들이 대거 합류하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로써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아시아 중심병원을 지향한다는 비전 하에 ▲디지털 혁신 ▲안전과 공감 ▲하나의 세브란스(One-Severance) 등 3대 실행 전략을 수립, 최상의 진료 환경 구축에 나섰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136년의 연세대학교 의료원의 명성과 의료기술이 그대로 이어진 ‘하나의 세브란스' 시스템으로, 신촌-강남-용인의 의료 인프라를 상호 공유해 첨단 의료 서비스를 제공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