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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의료원 의료봉사동아리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한 ‘의료봉사 100회’ 맞아



아주대의료원 의료봉사동아리가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한 의료봉사 100회를 맞아 지난 11월 14일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임상현 진료부원장, 김영호 치과병원장, 임홍식 행정부원장, 서은정 간호본부장, 정윤석 의료봉사동아리 회장(내분비대사내과), 의료봉사동아리 회원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2년 간의 의료봉사활동을 뒤돌아보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아주대의료원 의료봉사동아리는 2007년 창립된 이후 현재까지 국내외 의료봉사를 활발히 진행하였으며, 2019년 10월 20일 100번째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아주대의료원 의료봉사동아리가 지난 12년동안 진료한 환자 수는 11,484명, 투약 및 검사 건수는 14,180건이다. 

특히 한국에 연수 와 있는 베트남, 중국 의료진(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이 의료봉사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국내에서 연수중인 이들 의료진은 자국민 환자를 위해 봉사하며 큰 보람을 느끼고 있으며, 진료를 위해 방문한 외국인은 자국민 의료진에게 모국어로 좀더 원활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지난 10월에 실시한 100번째 의료봉사에는 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치위생사, 행정직 등 30여 명이 참여하여 진료, 투약, 물리치료, 혈액검사, 심전도검사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의료봉사 장소를 찾은 외국인 환자 수는 63명으로, 인도, 네팔, 몽골, 태국, 필리핀, 베트남, 중국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환자들이 방문했다. 

아주대의료원 의료봉사동아리는 10년 이상 오랜 기간 의료봉사활동을 펼치며, 단순 진료활동에서 더 나아가 좀더 많은 사람들이, 좀더 좋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며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의료봉사 단체로 자리매김했다.

우선 의료봉사를 진행하면서 추후 수술 혹은 치료가 필요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하지 못하는 환자를 위하여 후원인을 찾았다. 이에 재단법인 대우재단의 후원으로 2007년부터 2019년까지 베트남 8명, 인도 4명, 필리핀 3명, 몽골 2명, 태국 1명, 중국 1명, 네팔 1명 총 20명에게 의료비 약 4천 만원을 지원했다.

또 국내에 머무르지 않고 베트남, 캄보디아, 아이티 의료 낙후 지역을 회원들이 본인의 휴가를 이용하고, 자비로 방문하여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무엇보다 아주대의료원 의료봉사동아리의 가장 큰 자랑은 창립 초창기 진료하고 투약하는 수준이었으나, 이후 아주대병원,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재단법인 대우지단 등의 후원으로 혈액검사, 초음파검사, 방사선검사, 심전도검사, 간단한 물리치료 등이 가능하도록 여건을 갖추고, 내과, 안과, 소아청소년과, 피부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재활의학과 등의 전문진료를 펼치는 등 그 규모와 영역을 넓힌 것이다.

특히 이동식 치과 진료 시스템을 갖춘 것은 독보적이다.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들에게 치과 진료는 비용과 접근성에서 거의 불가능한 영역이었다. 이에 매번 의료봉사 때마다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임상현 진료부원장은 축사에서 “항상 봉사를 하고 마음을 갖고 있지만 실제로 실천하기 쉽지 않은데, 지난 10년을 넘게 100회 의료봉사를 주말도 반납하고 꾸준히 참여하여 주신 여러분과 함께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하면서 “앞으로 더욱 확대되고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윤석 교수는 “가족과 함께하고 싶고, 밀린 휴식을 취하고 싶은 일요일을 반납하고 지난 12년동안 의료봉사에 참여하여 주신 동아리 회원들,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고 후원하여 주신 내외빈 및 지역사회 주민 분들 등 수많은 도움의 손길과 후원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하면서 “100회 의료봉사를 마치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활발한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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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중이염 오래가는 이유, ‘아데노이드 세균 불균형’ 때문 초등학생 나이에도 중이염이 잘 낫지 않고 장기간 지속되는 이유가 코 뒤 아데노이드에 서식하는 세균 환경의 변화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성장에 따라 자연스럽게 바뀌어야 할 아데노이드 세균 구성이 6~12세 만성 중이염 환자에서는 무너져 있으며, 이로 인해 중이염이 지속·악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홍석민 교수와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김봉수 교수팀은 소아 만성 삼출성 중이염 환자의 아데노이드 조직을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초등학생 연령대에서 아데노이드 세균 불균형이 중이염의 장기화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SCI(E)급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Cellular and Infection Microbiology에 게재됐다. 중이염은 고막 안쪽 중이에 바이러스나 세균이 감염돼 발생하는 흔한 소아 질환으로, 방치할 경우 난청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 소아 중이염은 이관이 짧고 수평에 가까운 해부학적 구조와 면역 미성숙으로 인해 발생하지만, 성장하면서 이관 기능이 개선돼 자연스럽게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실제 임상에서는 이관 기능이 어느 정도 성숙한 초등학생 이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