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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경영혁신 통한 새 도약” 다짐

팀장급 이상 관리자 300여명 참석…경영평가 및 발전방안, 바람직한 직장문화 등 논의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15일 2019년 하반기 관리자 워크숍을 갖고 경영혁신을 통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남대병원 본원·화순전남대병원·빛고을전남대병원·전남대어린이병원·전남대치과병원에 대한 올해의 경영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전남대병원·화순전남대병원 교육수련실 주최로 열린 이날 워크숍에는 이삼용 병원장을 비롯해 전남대병원 본원·화순전남대병원·빛고을전남대병원·어린이전남대병원·전남대치과병원의 팀장급 이상 관리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은 총 2부로 나뉘어 6시간 동안 열렸으며, 부서별 발표에 이은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진료·경영실적, 진료·경영·시설개선 활동, 장기 발전방안 등 경영현황 및 향후 대책  그리고 성숙한 직장문화 만들기 등에 대해 뜨거운 토론이 펼쳐졌다.


2부에서는 어울림교육개발원 배정애 전문강사의 ‘리더의 승패는 청렴이다’는 강연과 대구과학대 간호학과 박재준 외래교수의 ‘행복한 삶을 위해 마음껏 웃고 즐겨라’라는 주제의 초청특강이 이어졌다.

또한 본행사가 끝난 뒤에는 병원 식당에서 친목 도모의 시간도 가졌다.


이날 이삼용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워크숍을 통해 우리병원의 한해를 되돌아 보며 새롭게 마음을 다잡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면서 “알찬 분석을 바탕으로 한 향후 계획은 내년에 반드시 이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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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마약류 범정부 대응 강화…우편물 검사 시범사업 착수 정부가 마약류 범죄 차단과 중독자 재활을 위한 범정부 대응을 한층 강화한다. 통관·우편 단계의 단속을 촘촘히 하고, 투약 사범에 대한 치료·재활 연계를 확대하는 등 공급부터 재범 방지까지 전 단계 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29일 오후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대책협의회를 열고, 마약류 대응 정책 추진 현황과 부처 간 협업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무조정실을 비롯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15개 부처와 민간위원이 참석했다. 우선 정부는 통관·유통 단계에서의 마약류 유입 차단을 위해 관세청과 우정사업본부 간 협력체계를 고도화하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이날부터 서울 대부분 지역과 경기 일부를 대상으로 우편물 마약류 검사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정부는 내년 상반기 본사업으로 전환해 필요한 예산과 인력을 확보하고, 전국 주요 도시로 검사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마약류 투약 사범에 대한 치료·재활 대책도 강화된다. 법무부는 효과성이 검증된 재활 프로그램인 ‘회복이음과정’ 대상자를 2025년 138명에서 2028년 280명으로 두 배 확대하고, 단약 의지가 높은 수형자를 별도 관리하는 ‘중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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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생존율 78.4% 시대...수술도 작게 절제하고 기능은 최대한 보존이 트렌드 위암 환자가 걱정하는 부분 중 하나는 ‘먹는 즐거움’을 책임지는 위의 기능이다. 암으로 위를 절제하면 식사량이 줄고 소화 기능이 떨어져, 수술 후 일상생활이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위암 치료는 단순히 암을 제거하는 것을 넘어, 위 기능을 최대한 보존해 삶의 질을 지키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치료 성과가 좋아지면서, 생존 이후 삶의 질까지 함께 고려하는 것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실제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위암 5년 상대생존율은 ’18-‘22년 78.4%를 기록하며, ’01-’05년(58.0%) 대비 20.4%p 증가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위장관외과 최성일 교수와 함께 위 기능을 지키는 위암 수술 방법과 관리 전략을 알아본다. 증상 없는 ‘침묵의 암’, 40대 이상 정기 검진 필수위암은 국내 암 발생자수 5위를 기록하고 있다. 주요 원인으로는 유전적 요인 외 ▲맵고 짠 음식을 즐기는 식습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음주와 흡연 등이 있다. 문제는 위암 초기에는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어 발견이 어렵다는 점이다. 속쓰림이나 소화불량이 나타나도 가벼운 위염이나 스트레스성 질환으로 오인해 방치하기 쉽다. 암이 진행되어 체중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