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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서용성 교수, 장기조직기증 생명나눔 공로상 수상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 심장내과 서용성 교수가 지난 4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생명나눔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조원현)에서 장기기증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가 큰 의료진을 격려하고 생명나눔에 대한 가치를 제고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서용성 교수는 장기기증 활성화위원으로 활동하며, 기증활성화를 위해 의료진 협업 및 조율, 뇌사추정자 발굴 및 보호자 기증면담 연계를 통해 생명나눔 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 교수는 뇌사자 관리와 보호자와의 관계 유지를 통해 장기기증의 숭고한 의미 전달 및 기증 절차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명지병원은 지난 2004년 장기이식 의료기관으로 지정받아 신장과 간이식 수술을 활발하게 시행하고 있으며, 이식 환자를 위한 병동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또 2016년 한국장기기증원(KODA)과 뇌사자관리 업무 협약, 한국인체조직기증원과 인체조직 기증 활성화 협약 등을 체결하고 지속적으로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용성 교수는 “2019년 8월말 기준 국내 장기이식 대기자가 약 4만 명에 달하고 이에 비해 장기 기증자는 약 2,800명으로 대기자의 10%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의료진으로서 의료현장에서의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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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응급의료지원단, ‘심정지 생존자 만남의 날’ 성료 전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조용수 교수가 단장을 맡고 있는 광주광역시 응급의료지원단이 지난 20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제1회 광주광역시 응급의료지원단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기존의 의료진 중심 학술대회 형식을 과감히 탈피해 눈길을 끌었다. ‘심정지 생존자 만남의 날’이라는 부제 아래, 생사의 갈림길에서 기적적으로 돌아온 환자와 그들의 곁을 지킨 가족, 그리고 현장에서 사투를 벌였던 구급대원과 의료진 2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나누는 교류의 장으로 꾸며졌다. 특히 이번 행사의 슬로건인 ‘심정지 후 생존, 그 너머’는 단순히 환자의 목숨을 구하는 응급처치 단계를 지나, 생존자가 겪는 신체적·정서적 어려움을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완전한 일상 회복을 돕자는 의미를 담았다. 심포지엄에서는 응급의학과를 비롯해 순환기내과, 재활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다학제 전문가들이 참여해 환자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후 관리 방안을 심도 있게 다뤘다. 주요 내용은 ▲심정지 후 생존, 그 너머(이병국 응급의학과 교수) ▲부정맥 의사가 들려주는 건강한 심장생활(이기홍 순환기내과 교수)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급성심근경색의 이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