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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구-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업무협약 체결

부산 서구(구청장 공한수)는 15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사무총장 이기철)와 아동 친화 도시(Child Friendly City)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구는 이번 협약으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긴밀한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아동 권리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상호협력과 아동 친화 도시 조성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 등 아동 친화 도시 인증을 받기 위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아동 친화 도시는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이자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 정신을 실천하는 사회로 유니세프가 제시한 10개 기본원칙(▲아동의 참여 ▲법체계(조례) ▲아동 권리전략 ▲전담기구 ▲아동 영향평가 ▲관련 예산 ▲아동실태 보고 ▲권리홍보 ▲독립적 대변인 ▲안전)과 46개 세부항목을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인증하게 된다.

 

서구는 지난해 8월 유니세프한국위원회를 방문하고 9월 아동 친화 도시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작년 말에는 유성미 서구의원의 발의로 아동 친화 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1월에는 아동 친화 도시 사업 추진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하는 등 아동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구는 오는 2월 중 사업 시행과 관련한 정책 기본방향과 전략과제추진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민관합동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상반기 중으로 아동·청소년의회를 모집해 아동 관련 사업이나 정책에 아동의 의견을 직접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법과 조례, 정책 및 예산에서 파생될 수 있는 아이들에 대한 불평등과 차별을 없애고 아이들이 살기 좋은 서구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옴부즈퍼슨을 위촉하고 아동 권리구제를 위한 과제를 꾸준히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공한수 서구청장은 "미래의 주역인 우리 아동들이 차별 없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아동을 위한 정책을 펼치는 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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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중이염 오래가는 이유, ‘아데노이드 세균 불균형’ 때문 초등학생 나이에도 중이염이 잘 낫지 않고 장기간 지속되는 이유가 코 뒤 아데노이드에 서식하는 세균 환경의 변화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성장에 따라 자연스럽게 바뀌어야 할 아데노이드 세균 구성이 6~12세 만성 중이염 환자에서는 무너져 있으며, 이로 인해 중이염이 지속·악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홍석민 교수와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김봉수 교수팀은 소아 만성 삼출성 중이염 환자의 아데노이드 조직을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초등학생 연령대에서 아데노이드 세균 불균형이 중이염의 장기화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SCI(E)급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Cellular and Infection Microbiology에 게재됐다. 중이염은 고막 안쪽 중이에 바이러스나 세균이 감염돼 발생하는 흔한 소아 질환으로, 방치할 경우 난청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 소아 중이염은 이관이 짧고 수평에 가까운 해부학적 구조와 면역 미성숙으로 인해 발생하지만, 성장하면서 이관 기능이 개선돼 자연스럽게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실제 임상에서는 이관 기능이 어느 정도 성숙한 초등학생 이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