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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통증을 놓치면 안 되는 7가지 궁금증

경희대학교병원 심장혈관센터 김원 교수,"심근경색 환자 30~40% 고혈압"

혈압은 상황에 따라 변하는데, 기온에 특히 민감하다. 우리의 몸은 찬 공기에 노출되면 혈관이 수축해 기온이 1도 내려가면 수축기 혈압은 1.3㎜Hg 상승한다. 추위에 따른 혈압 상승이 무서운 이유는 고혈압에 의한 심근경색, 뇌졸중 등 합병증의 위험성이 크게 높아지기 때문이다. 병원을 찾는 환자 대다수가 궁금해 하는 7가지 질문을 바탕으로 우리가 가슴 통증을 놓치면 안 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자.


Q. 혈압은 언제 가장 높은가요? 특히 주의해야 할 시간대가 있나요?
혈압은 보통 잠에서 깨는 새벽에 가장 높으며, 새벽 찬 공기에 노출될 시 순간적으로 혈압이 상승해 심근경색 등 치명적인 응급상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무리한 새벽 운동은 피하고, 외출 시 온도차를 최소화하기 위한 보온에 심혈을 기울여야 합니다.


Q. 나이가 들수록 혈압 수치가 높아진다는데, 관계가 있나요?
A.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면 고혈압 발병률도 높아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연령이 올라갈수록 평균 수축기 혈압(위 혈압)은 상승하는 반면, 이완기 혈압(아래 혈압)은 60세를 정점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Q. 고혈압 환자가 주의해야 할 이상신호는 무엇인가요?
A. 가슴 중앙부 또는 왼쪽 가슴에 답답함을 느끼거나 쥐어짜는 듯한 통증, 호흡곤란 등 평소 느끼지 못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심장질환 발생신호일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가슴 압박감 또는 쥐어짜는 통증이라면 협심증, 통증이 20분 이상 지속되고 식은땀이 날정도로 심하다면 심근경색을 의심해야 합니다.


Q. 고혈압 환자가 조심해야 할 합병증은 어떤 것이 있나요?
A. 고혈압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소리 없는 살인자로 불리고 있습니다. 장기간 고혈압을 방치하면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콩팥손상 등 심혈관계질환에 의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국내 자료에 의하면, 심근경색 환자의 약 30~40%가 고혈압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Q. 고혈압도 유전적 요인이 작용하나요?
A. 부모가 고혈압이면 자녀도 고혈압인 경우를 흔히 보게 되는데, 유전적 비중은 대략 30~50% 정도로 추정됩니다. 물론, 큰 영향을 주는 독보적인 유전자는 아직 밝혀진 바가 없지만, 음식 섭취 및 체중, 운동 등의 생활습관도 발생 요인이므로 바른 생활습관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고혈압 환자는 약을 평생 복용해야 한다는데, 사실인가요?
A. 결론적으로 말하면, 수년간 혈압을 관리하면서 생활요법을 잘 유지한 환자라면 약을 감량하거나 끊을 수 있습니다. 다만, 약을 감량하거나 중단한 이후에는 병원에 자주 방문하여 혈압을 확인하고, 생활요법이 잘 이뤄지는지 등의 점검이 필요합니다.


Q. 고혈압 예방을 위한 식습관과 생활 수칙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A. 대한고혈압학회에서 제시한 7가지 수칙을 보면, 우선 음식은 싱겁게, 그리고 채소를 풍부하게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매일 30분 이상 꾸준한 운동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며, 금연은 물론 스트레스를 줄이려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이와 함께 정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하고 꾸준히 관리한다면, 고혈압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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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학계도 주목한 ‘만성콩팥병 관리법’…“환자 삶 바꾸는 국가 전환점” 대한신장학회(이사장 박형천, 연세의대)는 지난 2월 13일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만성콩팥병 관리법(CKD Management Act)」에 대해 국내외 학계의 공식 지지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 속에서 콩팥병을 국가 차원의 전주기 관리체계로 다루려는 첫 입법 시도라는 점에서, 이번 법안이 보건의료 정책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대만신장학회(TSN)는 2026년 2월 23일 Jin-Shuen Chen 회장 명의의 공식 성명을 통해 해당 법안을 “신장 질환 관리의 새로운 글로벌 기준을 제시하는 기념비적 조치”라고 평가하며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TSN은 성명에서 한국이 만성콩팥병에 대한 독립적인 입법 체계를 마련한 것은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는 선도적 공공보건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법안이 담고 있는 재택투석 활성화 정책과 인공신장실 인증제 도입은 국제신장학회(ISN)가 제시해 온 환자 중심 치료 원칙과도 궤를 같이한다고 평가했다. 국가 등록통계 사업 강화를 통해 축적되는 데이터 역시 아시아 전역의 근거 기반 치료 가이드라인 수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향후 아시아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