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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단체

한.중유학생,한국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손잡아

양국 유학생 197명 참여해 900여만 원 모금.. 적십자에 기부

북경대학교 한국유학생회와 서울대학교 중국유학생회가 한국의 코로나19 희망나눔 모금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금액 전액을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 기부했다.

북경대학교 한국유학생회는 한국에서 코로나19 감염병이 확산되는 것을 보고 서울대학교 중국유학생회와 함께 코로나19 희망나눔 모금 캠페인을 기획했다. 모금 캠페인은 지난 3월, 일주일 간 진행됐다.

모금 캠페인에는 모금을 주최한 북경대학교 한국유학생회 및 서울대학교 중국유학생회뿐만 아니라 북경대학교 한국 대학원 학생회를 비롯, 칭화대·인민대·복단대·우한대·하얼빈공업대·남경대 한국유학생회와 북경 총 한국학생회 연합회 등 중국 소재 대학의 한국 유학생 및 한국 소재 대학의 중국 유학생 총 197명이 참여했다.

배성훈 북경대학교 한국유학생회 회장은 “대구·경북 지역의 코로나19 피해가 커지는 것을 보고,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두 학교의 유학생들이 한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한국을 돕는데 뜻을 모으자는 의도로 이번 코로나19 희망나눔 모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라며, “양국의 학생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주셔서 뜻 깊은 기부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소중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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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나이 ‘급성 심장사’ 일으키는. ‘비후성 심근병증’이란 비후성 심근병증은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질환으로, 젊은 나이 급성 심장사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다. 최근 국내 유병률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비후성 심근병증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심장내과 문인기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비후성 심근병증은 고혈압 등 심실에 부하 발생 조건 없이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상태로, 좌심실의 여러 부위에 다양한 형태로 발생한다. 심실중격이 두꺼워지면 좌심실에서 대동맥으로 혈액을 보내는 ‘좌심실 유출로’에 협착이 발생해 실신, 흉통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심장 근육이 두꺼워지고 유연성이 떨어져 움직이면 숨이 차는 호흡곤란이 발생하고 부정맥도 빈발할 수 있다. 문인기 교수는 “비후성 심근병증은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급성 심장사가 발생하거나 심부전이 악화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국내 유병률은 2010년 0.016%였으나 2016년 0.03%로 상당히 증가했다. 아직 발견되지 않은 환자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적절한 관리를 위해 조기 진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해외 연구에 따르면, 비후성 심근병증 환자의 40~60%에서 심장횡문근 관련 유전자 변이가 관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 유전적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