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4 (금)

  • 맑음동두천 7.2℃
  • 맑음강릉 13.4℃
  • 맑음서울 9.6℃
  • 맑음대전 9.5℃
  • 맑음대구 10.7℃
  • 맑음울산 13.2℃
  • 맑음광주 11.5℃
  • 맑음부산 15.3℃
  • 맑음고창 11.7℃
  • 구름조금제주 16.4℃
  • 맑음강화 10.4℃
  • 맑음보은 5.7℃
  • 구름많음금산 2.4℃
  • 맑음강진군 12.5℃
  • 맑음경주시 12.4℃
  • 맑음거제 13.1℃
기상청 제공

전남대병원 존중문화캠페인 전개..."경어사용, 먼저 인사하기, 칭찬하기"

코로나19로 쌓인 피로 풀고 활력 충전도 기대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최근 즐거운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존중문화 캠페인을 펼쳤다.

전남대병원 간호부(부장 신은숙) 주최로 열린 이번 캠페인은 직원간 경어 사용을 통한 원활한 소통으로 배려와 존중문화를 조성하고, 나아가 청렴하고 일할 맛 나는 병원문화를 가꾸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한 비상상황에서 매일 초긴장 상태의 업무로 인해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덜어주고 서로를 위로하며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간호부는 지난 19일 병원 6동 백년홀에서 존중문화 선포식을 가졌으며, 이어 외래 및 병동을 순회하며 경어사용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이삼용 병원장·신은숙 부장을 비롯한 병원 주요 간부와 간호사 등 참석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채 ‘존중하는 당신 최고! 배려하는 당신 최고! 경어사용 존중의 시작입니다!’라는 캠페인 슬로건을 외치며 존중문화 실천을 다짐했다.

이어 병원 간부들은 5개 조로 나뉘어 각 병동과 외래를 순회하며 의료진을 격려하고, 함께 슬로건을 외쳤다.

이번 캠페인은 ▲존중언어 사용하기 ▲웃는 얼굴로 먼저인사하기 ▲감사하는 마음으로 칭찬하기 등 3가지 실천사항으로 추진된다.

세부실천사항으로 먼저 ‘존중언어 사용하기’는 상호경어사용하기, 간호사 자존감 지켜주기, 긍정언어 사용하기, 고객존중언어 사용하기 등을 추진한다.

또 ‘웃는 얼굴로 먼저 인사하기’는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좋은 하루 되십시요라는 따뜻한 인사를 건네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칭찬하기’는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당신 덕분입니다’ 등의 인사말을 나누며 실천키로 했다.

이날 신은숙 간호부장은 “간호사로서 기본 가치관에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마음과 행동이 습관화 되도록 노력하자” 면서 “이같은 노력으로 지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건강하고 따뜻한 병원으로 만들어가자”고 다짐했다.

이어 이삼용 병원장은 “이번 선포식을 통해 병원내 존중문화가 확산되어 구성원간에 배려·존중하고 부서간 화합을 이뤄 건전한 조직문화를 구축하길 바란다 면서 “이같은 캠페인이 실행되면 환자와 내방객들의 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휴메딕스, 3분기 매출액 409억원∙영업이익 90억원 기록 휴온스그룹 ㈜휴메딕스(대표 강민종)는 3분기 개별 재무제표 기준 매출 409억원, 영업이익 90억원, 당기순이익 22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 -3%, 231%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휴메딕스는 엘라비에 리투오의 활발한 학술 마케팅 효과와 화장품 사업의 유통채널 다각화를 통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다만, 국내 에스테틱 기업 간 경쟁 심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의 성장이 둔화했다. 영업이익 측면에서는 영업마케팅 광고선전비와 지급수수료 등 판매관리비 증가 영향으로 소폭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금융자산 평가이익에 따른 효과가 반영되며 증가했다. 휴메딕스는 오는 4분기 실적에 대해 에스테틱 신제품 ‘리들부스터’, ‘올리핏주’ 등의 학술 마케팅 강화와 ‘엘라비에 리투오’ 신규 거래처 확대, 국내 영업조직 개편을 통한 시장 경쟁력 확보, 전문의약품 품목 다변화를 통한 위탁생산(CMO) 추가 수주 등을 기반으로 매출 성장을 이끌겠다는 목표다. 한편, 휴메딕스는 지난 10일 이사회를 통해 3분기 배당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주당 배당금은 570원 현금배당이며 배당기준일을 오는 11월 25일로 설정했다. 금번 배당은 휴메딕스 최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스텐트 시술 후 출혈 고위험 환자...서울대병원,최적의 이중 항혈소판제 투여 기간 규명 관상동맥 스텐트 시술 후에는 스텐트 혈전증과 시술부위 재발을 막기 위해서 시술 직후부터 일정기간 강력한 이중(二重) 항혈소판제를 투여한다. 그러나 혈전을 예방하기 위해서 처방하는 항혈소판제는 부작용으로 출혈을 동반할 수 있어, 스텐트 시술을 받았지만 출혈 위험이 높은 환자들은 이중 항혈소판제를 얼마나 투여해야 할지 정하기가 어려웠다. 이런 환자들을 위한 최적의 투여 기간이 대규모 임상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특히 기존에 적절하다고 여겨졌던 1개월보다 ‘3개월 유지 요법’이 심혈관사건 예방 효과가 우수하다는 결과가 나타나, 출혈 고위험군을 위한 새로운 치료 기준을 제시해 국제학술지 ‘란셋(The Lancet, IF;88.5)’에 게재됐다.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김효수 교수와 순환기내과 박경우·강지훈 교수(사진 좌부터)팀은 스텐트 삽입술 환자 4897명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배정 임상연구(HOST-BR)에서 이 같은 사실을 입증했다고 13일 발표했다. 허혈성 심장질환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는 병이다. 표준 치료법은 약물용출 스텐트를 삽입해 좁아진 부위를 넓히는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PCI)이다. 이 시술 후에는 일생동안 한 가지의 항혈소판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