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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백병원, 제4회 정위방사선수술 온라인 심포지엄 개최

인제의대 일산백병원 신경외과(과장 손문준)에서는 오는 7월24일(금) 신경외과 전문의와 의학물리전문인 및 다학제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제4회 정위방사선수술 심포지엄’을 온라인 학술대회로 개최한다.


올해로 제4회를 맞이하는 이번 정위방사선수술 심포지엄은 코로나19 국민안심병원인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이 시행하고 있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참석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고려하여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는 실시간 생방송 스트리밍으로 진행된다.


또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지난 30년간 국내 방사선수술의 발전에 큰 공헌을 하신 이동준 교수의 공로와 정년을 기념하는 초청 강연을 필두로 하여 총 3부의 다학제 학술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다. 이동준 교수는 서울아산병원 10년과 일산백병원 신경외과에서 지난 20년간을 재직하면서 대한방사선수술학회와 대한의학물리학회 학회장 등을 두루 역임하였다.


이번 학술대회의 구성은 1부 ‘신경계 질환의 정위 방사선수술 임상연구’을 주제로 진행되며▲시상절제술 감마나이프 : 단일기관 경험을 바탕으로(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정현호 교수) ▲양성 뇌종양의 방사선수술(분당서울대학교병원 한정호 교수) ▲다발성 전이성 뇌종양의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김무성 교수) ▲척추종양의 방사선수술: 일산백병원 경험(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손문준 교수)의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2부 세션에서는 ▲방사선수술과 나(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이동준 교수)라는 제목으로 정년 기념 강연이 ▲광이온 치료기의 과거와 미래 (서울대학교병원 정현태 교수)에 대한 초청 강연과 함께 진행된다.


3부에서는‘정위방사선수술/치료의 의학물리 전문가 리뷰’를 주제로 ▲양성자 방사선 치료(국립암센터 이세병 교수)▲다발성전이의 방사선수술 : 선형가속기 vs 사이버나이프(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강영남 교수)▲방사선치료에서 환자 위치기법 및 추적장치(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이석 교수)▲방사선수술의 신경 영상기법(강동 경희대학교병원 장건호 교수)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신경외과장 손문준 교수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의 위협 속에서도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학술교류를 통해 국내 의료진의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며“정위방사선수술의 임상결과 분석으로부터 의학물리 연구분야까지 폭넓은 주제로 이번 심포지엄을 준비하였으며, 다학제 전문가들의 심도있는 학술교류 통하여 정위방사선수술 및 치료분야가 질적·양적으로 성장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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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감염병 실험실 운영 표준, 글로벌 확산 첫발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표준운영지침」(이하 「표준운영지침」) 및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인정요건」(이하 「인정요건」) 국문판과 영문판을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우리나라의 감염병 진단검사 실험실의 표준 운영체계를 널리 알려, 국제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첫걸음이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019년,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인정체계’를 도입하여 표준체계 운영 역량이 객관적으로 입증된 실험실을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로 인정해왔다. 이러한 표준체계에 기반한 실험실 운영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신속한 표준검사법 확보 등 위기 대응의 근간이 되었다. 이번에 공개된 「표준운영지침」은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하면서, 검사 질 관리, 위기 대응 등 공공 실험실의 특성을 반영했다. 특히, 검사의뢰부터 결과 회신까지의 모든 검사 과정에 대한 절차와 기준을 정하고, 검사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장비, 인력, 환경 등의 실험실 운영 전반에 대한 관리 기준과 절차도 체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정요건」은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운영을 위한 필수 요건이며, 이는 질병관리청에서 표준실험실 인정을 위한 평가 기준으로 사용된다.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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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이상운동질환, 새 치료 길 열려..."뇌심부자극기 이식 환자, 고집적 초음파 수술 가능"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외과 장진우 교수(사진)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뇌심부자극기를 제거하지 않고 고집적 초음파 수술을 시행해 무도증 환자를 성공적으로 치료했다. 무도증은 얼굴, 팔, 다리 등 신체의 여러 부위에서 갑작스럽고 불규칙한 움직임이 발생하는 중증 이상운동질환이다. 유전성 신경질환이나 고혈당에 의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악물 치료로 해결이 되지 않는 경우 뇌심부자극기를 이식해 치료를 시도하지만 뇌심부자극수술에도 반응이 없는 난치성 무도증 환자의 경우 다른 치료의 대안이 없었다. 최근, 고집적 초음파 수술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아직까지 무도증 환자에서 수술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고, 체내 이식된 뇌심부자극기의 금속 전극이 MRI 영상의 정확도를 떨어뜨리고 초음파 에너지 전달을 방해해 전극이 삽입된 상태에서 추가적 초음파 수술을 시도하는 것 자체가 금기시 여겨져 왔다. 장진우 교수팀은 2년 전 담창구(Globus Pallidus)에 미국 대학병원에서 뇌심부자극기를 이식했으나 치료 효과가 없었던 69세 무도증 남성 환자에게 뇌심부자극기의 제거 없이 이차 수술로 고집적 초음파 수술을 시행했다. 연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