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7 (월)

  • 구름많음동두천 3.9℃
  • 맑음강릉 11.0℃
  • 흐림서울 3.8℃
  • 구름많음대전 8.2℃
  • 구름많음대구 9.5℃
  • 구름많음울산 12.2℃
  • 구름많음광주 8.5℃
  • 구름많음부산 13.3℃
  • 흐림고창 9.1℃
  • 흐림제주 12.8℃
  • 구름많음강화 3.5℃
  • 구름조금보은 6.7℃
  • 구름조금금산 8.5℃
  • 흐림강진군 9.3℃
  • 구름많음경주시 11.0℃
  • 구름많음거제 13.3℃
기상청 제공

태인,국제성모병원 호스피스병동에 천만원 기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현수 신부)은 지난 29일 ㈜태인과 호스피스 완화의료 환자와 가족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태인은 국제성모병원 호스피스병동에 기부금 천만 원을 쾌척했다. 장례식장 운영 및 장례 서비스업을 하는 태인은 호스피스 환자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기부금을 전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전달식에서 태인 김영리 대표는 “병원 장례식장을 운영하면서 장례비용으로 고민하는 유가족들을 보며 존엄하게 인생 여정의 마침표를 찍을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며 “이번 기부금이 호스피스 환자뿐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부금은 국제성모병원 ‘호스피스 새 삶 후원회’로 전달돼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의 의료비 지원, 환자와 가족의 심리적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추워지는 날씨에 악화되는 건선,어떻게 관리? 겨울철에는 점점 추워지는 날씨 탓에 다양한 피부질환이 더욱 빈번하게 발생한다. 추위와 건조함은 만성 염증성 질환인 건선을 악화시키는 주요 요인이다. 차가운 바람과 낮은 습도는 피부장벽을 약화시켜 염증 반응을 자극할 수 있기에 건선 병변을 심화시킬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건선 환자는 약 15만 6천여 명으로 추정된다. 건선은 은백색 각질이 두껍게 쌓인 판이나 구진 형태로 나타나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단순한 피부 병변을 넘어 전신 염증 질환으로 분류된다. 건선이 오래 지속되다 보면 피부 병변 외에도 관절 등 다른 부위를 침범할 수 있으며, 비만이나 고지혈증과 같은 대사증후군이나 심근경색과 같은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 증가 등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외관상의 불편을 넘어 삶의 질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친다. 건선은 면역계의 불균형에서 비롯된다. 염증 반응을 유발하는 보조 T세포인 Th1, Th17 세포가 과도하게 활성화되면서 염증성 물질이 방출되고, 그로 인해 각질형성세포의 증식이 비정상적으로 촉진된다.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피부외상, 감염, 차갑고 건조한 기후, 스트레스, 특정 약물 등도 발병과 악화에 영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