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0 (금)

  • 흐림동두천 9.6℃
  • 흐림강릉 9.8℃
  • 서울 10.1℃
  • 대전 10.0℃
  • 구름많음대구 18.9℃
  • 흐림울산 20.1℃
  • 광주 11.5℃
  • 구름많음부산 18.0℃
  • 흐림고창 11.1℃
  • 맑음제주 15.1℃
  • 흐림강화 9.5℃
  • 흐림보은 10.8℃
  • 흐림금산 11.2℃
  • 흐림강진군 12.5℃
  • 흐림경주시 20.1℃
  • 구름많음거제 16.7℃
기상청 제공

전공의 파업 현실화 되나...의료계 “ 4대惡 철폐 투쟁에 의료의 미래 걸자”

서울시의사회 주최, 수련병원 전공의 대표·의과대학 학생대표 긴급 간담회서 “정부 분열·회유에도 흔들리지 말자. 선후배 뭉치면 반드시 쟁취한다” 의지 다져

전공의  파업이  현실화 될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파업 예고일(7일)을 하루 앞두고도 정부와 의료계의 기싸움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의사협회 (회장 최대집)과  보건복지부의  대화는 상호불신으로 소기의  성과는 커녕  불발되고, 의협이 보건당국을  패싱하고  국무총리실과의  대화를 요구하고  있어  사태해결의 실마리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정부는 전공의 파업  등 의료계의 집단행동 예고에 대해 대화로 해결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면서도 만약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엄정대처한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의사회가 주최한 젊은 의사 및 미래 의사들과의 긴급한 만남의 결론은 의료 4대악(惡) 철폐 투쟁에 젊은 의사들이 선봉에 선 만큼, 두려움을 없애고 미래 희망을 선물하기 위해 의료계 모든 직능·직역·지역이 똘똘 뭉쳐 ‘한마음 투쟁’에 나서야한다는 의지를 다져  향후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박홍준)는 지난 5일 오후 7시30분 만복림에서 서울시의사회 주최 ‘수련병원 전공의 대표·의과대학 학생 대표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고, ‘의료 4대악(惡) 철폐 투쟁’에 불을 지핀 젊은 의사들의 계획과 심정을 들어보고, 지난 2000년 의약분업 투쟁의 경험을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홍준 회장을 비롯한 서울시의사회회 제34대 집행부와 젊은 의사대표 50여명이 함께한 자리에서 박홍준 회장은 “故 임세헌 교수의 기억이 채 사라지기도 전에 오늘 부산의 한 정신과 동료가 유명을 달리 했다. 정부는 진료실 안전의 문제를 외면하고 의료계가 그토록 반대하는 4대악(惡)법을 진행하려 하고 있다”고 분노했다.


박홍준 회장은 “더 개탄스러운 것은 정부의 입장은 변화와 진정성이 전혀 없다. 서울시의사회 3만5천 회원은 긴급 성명서에서도 밝혔듯이 이번 투쟁에 사활을 걸고 투쟁의 최선봉에 나설 것을 다짐한다”고 강조했다.


박지현 대한전공의협의회장은 “전공의·의대생을 응원해 주기 위한 자리를 만들어 주신 서울시의사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 가지 어려움과 두려움이 있다. 그러나 꼭 해야 할 일이다. 함께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승현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장은 “빗속의 릴레이 1인 시위가 화제가 됐다. 의대생들이 투쟁에 동참한 것은 벼랑 끝이라고 느꼈기 때문이다. 선배들을 도와, 멈추지 않고 움직이면서 미래 의료계를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진 지유토론에서 전공의와 학생 대표들은 릴레이 헌혈, 끝장 토론, 수업·실습 불참 투쟁, 대의원 릴레이 챌린지 등의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언론에 부당함을 호소하는데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피교육자 신분의 두려움에 대해서 토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현직 대학교수인 김영태·홍성진 부회장과 문석균·홍순원 이사 등은 “대부분의 병원과 교수들이 전공의와 학생들의 단체 행동을 적극 지지하고 있으며, 진료 공백을 차질없이 메꾸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여러분들의 미래가 달린 것이다. 투쟁에 동참하라”고 격려했다.


또 2000년 의약분업 투쟁을 경험했던 서울시의사회 상임진들도 “혼자하면 두렵지만 함께라면 두렵지 않다. 전공의와 학생들은 외롭지 않다. 정부는 의료계를 분열시키기 위한 대책을 내세울 것이다.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 선배들이 함께 할 것이다”고 응원했다.


박홍준 회장은 “12일까지 정부의 진정성 있는 답변을 요구했다. 의료계가 철폐를 목표로 세운 △한방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의대정원 증원 △공공의대 설립 △비대면진료 등을 저지하기 위해 서울시의사회는 부끄럽지 않는 선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영유아용 식품 용기 유해물질 조사 결과 ..안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은 국내 유통 중인 영·유아용 식품 기구·용기(젖병, 젖꼭지, 이유식 용기 등)에 대한 유해물질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인체에 위해 우려가 없는 안전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다양한 영·유아용 기구·용기를 사용했을 때 우려되는 유해 물질을 조사하고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합성수지제, 고무제, 금속제, 유리제, 도자기제 재질의 젖병, 젖꼭지, 과즙망, 유아용 컵, 식판, 수저 등 총 240건을 대상으로 재질별 기준·규격 시험항목을 조사한 결과, 모두 기준·규격에 적합하였다. 이 중 젖병의 경우 열화로 인한 유해물질 용출 우려로 열탕 소독(하루 1회), 자외선 소독(하루 3회)을 최대 6개월 동안 반복한 후 유해물질 용출량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모두 기준·규격에 적합하였으며, 영·유아 체중 등을 고려한 노출량 평가 결과도 안전한 수준이었다. 일부 합성수지제 제품에서 자외선 소독 시간이 길어질수록 색이 변하는 현상이 있었지만, 기준·규격에는 적합하였다. 식약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국내 유통 중인 영·유아용 식품용 기구·용기의 안전성을 확인하였으나, 영·유아가 식품 섭취에 사용하

배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고려대 의대, 2026년 개인기초연구사업 78개 과제 선정… 연구비 349억 원 확보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편성범) 교수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6년도 개인기초연구사업 1차 신규과제에 대거 선정됐다. 고려대 의대는 총 78개 과제가 선정됐으며, 349여억 원 연구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번 성과는 선도 연구진을 중심으로 한 핵심연구와 차세대 연구자를 육성하는 신진연구 및 세종과학펠로우십이 균형 있게 선정되며 고려대 의대가 연구 선도와 인재 양성을 동시에 실현하는 연구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핵심연구 분야에서는 종양, 신경과학, 대사질환을 비롯해 정밀의학과 인공지능 기반 의료 등 다양한 의생명과학 분야에서 총 40개 과제가 선정됐다. 선정 과제에는 ‘인공지능 기반 차세대 근감소증 치료제 개발’, ‘뇌졸중 환자 유전체·뇌영상 통합 분석’, ‘희귀암 정밀의료 데이터 통합 연구’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기초연구부터 임상 적용까지 아우르는 중개연구가 활성화되며, 의생명과학 분야 전반에서 실질적인 연구 성과 창출이 기대된다. 또한 신진연구 분야에서도 총 33개 과제가 선정되며 젊은 연구자 중심의 창의적 연구 기반이 강화됐다. 신진연구 과제들은 암 생물학, 면역·대사질환, 신경과학, 정밀의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