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9 (일)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국회

취약계층 지원하는‘영유아 발달장애 정밀검사’...신청률 저조

시행 10년차, 검사비 지원에도 불구하고, 신청률 13.7%에 불과

 취약계층의 ‘영유아 발달장애 정밀검사’신청률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전봉민 의원실(국민의힘, 부산수영구)이 보건복지부 및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취약계층 영유아 발달장애 정밀검사 지원사업이 시행 10년째를 맞았지만, 최근 5년간 신청률은 평균 13.7%에 불과했다.


 영유아발달장애 정밀검사는 영유아건강검진 실시 후, 발달평가 항목에서 ‘심화평가 권고’ 판정을 받은 자 중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계층  ▲건강보험료 부과금액 하위 50% 이하인 자에게 발달장애 정밀 검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지만, 수검률이 낮아 실효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2019년도 지원 대상자 총 1만 3,501명 중, 검사를 신청한 대상은 1,881명으로 13.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수검률 편차도 컸다. 수검률이 낮은 지역은 ▲세종(7.6%) ▲경남(7.8%)등이었고, 높은 지역은 ▲대전(20.9%) ▲충북(18.6%) 등으로 지역별 편차가 3배 가까이 나타났다.


 특히, 심화평가권고 여부를 판정하기 위해서는 영유아건강검진을 먼저 받아야 하는데, 2019년도 의료급여수급권자의 수검률은 67.9%에 불과해 영유아발달장애 정밀검사 필요 대상자는 더욱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전봉민 의원은 “지정된 의료기관 외 신청자가 원하는 병원을 이용할 경우, 본인이 검사비를 결제하고 보건소에 추후 환급신청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며, “취약계층 검사비 지원을 통해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이라는 사업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복지부가 제도 개선 및 홍보확대 등 신청률을 제고하기 위한 개선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2019년도 취약계층 영유아 발달장애 정밀검사 신청률 >

 

(단위: , %)

 

신청대상자

신청자

신청률

13,501

1,881

13.9

서울

1,699

315

18.5

부산

1,075

181

16.8

대구

676

97

14.3

인천

1,024

139

13.6

광주

314

49

15.6

대전

330

69

20.9

울산

394

50

12.7

세종

105

8

7.6

경기

3,554

408

11.5

강원

359

41

11.4

충북

338

63

18.6

충남

542

78

14.4

전북

512

89

17.4

전남

442

52

11.8

경북

727

105

14.4

경남

1,126

88

7.8

제주

284

49

17.3

출처: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 연도별 취약계층 영유아 발달장애검사 신청률 >

 

 

15

16

17

18

19

대상자()

6,666

6,736

7,015

8,117

13,501

신청자()

896

1,062

852

1,076

1,881

신청률(%)

13.4%

15.8%

12.1%

13.3%

13.9%

출처: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 영유아건강검진 수검현황 >

(단위: , %)

구분

건강보험가입자

의료급여수급권자

대상자

수검자

수검률

대상자

수검자

수검률

‘19

2,698,886

2,089,905

77.4

31,650

21,491

67.9

‘18

2,889,140

2,152,240

74.5

32,686

22,183

67.9

‘17

3,024,934

2,181,934

72.1

41,309

26,309

63.7

‘16

3,128,947

2,249,928

71.9

44,674

28,882

64.7

‘15

3,134,526

2,178,441

69.5

45,048

29,089

64.6

출처: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김안과병원, 제20회 포스터 공모전, 글 공모 시상식 진행 건양의료재단 김안과병원(원장 김철구)은 지난 16일 망막병원 7층 명곡홀에서 제20회 ‘눈이 행복한 포스터 공모전’과 ‘마음으로 보는 세상 글 공모’ 시상식을 개최했다. 김안과병원은 눈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2006년부터 그림 공모전과 글 공모를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 20회를 맞아 기존 어린이 대상이었던 그림 공모전을 청소년과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한 포스터 공모전에는 창의적 표현과 눈 건강의 중요성을 시각적으로 전달한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됐다. 통합 대상은 ‘눈에 좋은 식단으로 가족의 눈 건강을 지키자’는 메시지가 담긴 포스터를 출품한 김주원 어린이가 차지했다. 일반부 최우수상은 김기현 씨의 ‘눈이 행복해야 손주가 선명합니다’, 어린이부 최우수상은 하서진 어린이의 ‘검진으로 밝은 세상’이 선정됐다. (사)한국저시력인협회(회장 미영순)와 공동주최한 ‘제20회 마음으로 보는 세상 글 공모’ 시상식에서는 다양한 시선과 따뜻한 경험이 담긴 작품들이 높은 평가를 받은 가운데, 강용관 씨가 ‘그는 마음으로 보았다’라는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금상은 김민태 씨(어둠이 내게 가르쳐 준 빛)에게, 은상은 김병진 씨(나의 첫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