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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마스, “항암신약물질, 전이성 유방암 세포에 특이적으로 작용 효과 확인” 사이언티픽 게재

육산화사비소의 기작 규명을 위한 인간 정상 혹은 유방암세포에서의 유전체 발현 분석 논문

㈜케마스(대표이사 배일주)는 유방암 치료제로 개발중인 육산화사비소(As4O6)를 이용해 전이성유방암의 치료 효과와 기작 규명을 밝힌 논문이 네이처(Nature)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2021년 2월호에 실렸다고 4일 밝혔다. (논문 제목 : Arsenic hexoxide has differential effects on cell proliferation and genome‑wide gene expression in human primary mammary epithelial and MCF7 cells)


연구는 케마스 배일주 대표와 경북대학교 번치 희연(Heeyoun Bunch) 교수 주도로 이뤄졌다. 케마스는 연구를 통하여 육산화사비소가 일정 농도에서 정상 세포에는 독성을 보이지 않으면서 MCF7 세포에는 특이적인 항암 효과를 보인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육산화사비소로 처리한 유방암 세포주 MCF-7 (Michigan cancer foundation 7) 세포의 RNA 염기서열분석 (RNA sequencing)을 통한 전사체 분석을 진행했다. 육산화사비소가 DNA 복구 기능과 세포주기 전개 (특히 세포 분열 과정)를 현저히 저하시키는 반면, 같은 농도에서 세포 스트레스 반응과 세포 사멸을 증가시키는 것을 증명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회사는 단백질 수준까지 증명함에 의해 육산화사비소가 DNA 복구의 저해를 통하여 유전체불안정성을 유도하며, 유전체불안정성은 세포 주기를 멈추게 하고 세포 스트레스를 증가시키면서 세포 사멸을 초래한다는 기작적 모델을 제시했다. 연구를 담당한 번치 희연 교수는 ‘육산화사비소’를 유방암 치료제로 개발하는데 이와 같은 유전체 연구를 통한 기작 규명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측했다.


케마스 관계자는 “네이처 학술지 'Cell death & Disease' 게재에 이어 회사가 개발 중인 항암치료제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를 연속적으로 냈다”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향후 1년내 난치성 암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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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폴리오백신 생산시설, 아시아 최초 세계 세 번째 WHO 밀폐인증 획득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국내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이 아시아 최초, 세계 세 번째로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밀폐인증을 획득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한국의 폴리오 필수시설(LG화학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에 대한 WHO의 밀폐인증 획득은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의 안전성뿐만 아니라, 국가 생물안전 관리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는 폴리오바이러스 취급은 물론 향후 발생 가능한 위해성이 높은 신종 감염병 백신 개발·생산시설로서 활용될 수 있는 안전성과 위해관리 역량을 갖추었음을 의미한다. 세계보건기구는 세계폴리오박멸계획(GPEI)을 1988년부터 수립하고, 폴리오(소아마비) 박멸을 위해 국가별 광범위한 백신접종을 요구하고 있으며, 폴리오필수시설은 세계보건기구로부터 2026년까지 밀폐인증을 받도록 하고 있다. WHO 밀폐인증은 폴리오바이러스의 안전한 취급을 위한 밀폐시설 기준과 위해관리 체계를 평가하는 절차로, WHO 지침인 ‘글로벌행동계획 제4판, GAPIV’을 기반으로 이뤄지며, 생물위해 관리체계, 교육‧훈련, 보안, 물리적 밀폐, 비상대응계획 등 생물안전·생물보안 전 영역에 걸쳐 구성된 총 14가지 세부 기준을 모두 충족할 경우, 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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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2025 호스피스의날 기념 캠페인 개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센터장 이언숙)는 10월 20일 ‘언제 호스피스에 가면 좋을까요?’를 주제로 ‘2025 호스피스의날 기념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존엄한 죽음과 삶의 마무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호스피스완화의료 이용 시기에 대해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교직원 6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임종 직전 △암 진단 직후 △항암치료가 더는 가능하지 않을 때 △통증 조절이 어렵고 의식이 흐려질 때 등 네 가지 상황 중 언제 호스피스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에서는 호스피스 이용에는 ‘정답’이 없지만, 가능한 한 이른 시점에서 상담을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로는 항암치료가 더 이상 의미가 없을 때 호스피스 입원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이언숙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은 “예전보다 많은 분들이 호스피스완화의료에 관심을 가지지만, 여전히 막연하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환자와 가족, 교직원 모두가 ‘언제 호스피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은지’를 함께 고민하고, 존엄한 삶의 마무리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