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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베트남 외상외과 분야 Medical E-learning Course 개발과 현지 온라인교육 성료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센터장 김웅한, 이하 센터)는 지난 22일 베트남 호치민 175군병원(Military Hospital 175, Vietnam)과 공동 주최하는 '2020 Global Online Contents: Trauma & Surgical Care'의 수료식을 12명의 수료생 배출과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하였다. 
 
센터는 2015년부터 베트남 175군병원 트라우마센터와 교류하며  베트남 의료진의 교육과 시설 및 운영 분야 자문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COVID-19로 인해 기존 글로벌 외과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이었던 초청연수 및 현지 교육 워크숍이 어려워짐에 따라 현지 의료진 대상으로 의료 술기 교육과 지속적인 역량 강화를 위하여 2020년 4분기에 온라인 플랫폼인 Medical E-learning Course(이러닝)를 실시하였다.


세계은행(World Bank, 2016)에 따르면 베트남은 산업화 이후 오토바이 사고와 같은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비율이 인구 10만명 당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베트남은 국가 차원에서 외상환자 관리 시스템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여 센터의 자문을 통해 베트남 175군병원의 트라우마 센터를 설립하고 의료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본 사업은 베트남 의료진에게 외상외과 치료기술을 전수하고 현지 병원의 관리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한 교육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센터는 Smart Surgery 영상을 활용한 교육 영상 컨텐츠 제작을 위해 20년 8월 14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대외협력실과 협업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2020년 09월 01일 센터 자체 온라인 콘텐츠 제작 환경을 구축하였다. 약 3개월간의 본격적인 강의 제작을 거쳐 지난 2020년 11월 02일(월) 개회식을 기점으로 외상외과 온라인 훈련과정을 진행하였으며 2021년 02월 22일(월) 수료식을 가졌다.


강의 커리큘럼 구성 및 강의 제작에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오주한 교수, 이용석 교수, 정현장 교수, 박상민 교수 그리고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대외협력팀이 함께 하였고 커리큘럼은 파트너 기관의 수요에 맞춰 총 3가지 영역(무릎/어깨/척추)에 관한 20개의 강의로 최종 구성되었다. 강의는 현지 의료진을 고려해 영어 강의로 진행되었으며, 베트남 번역본을 따로 제공하여 교육 제공에 있어서 언어적 한계를 극복하고자 노력했다.


수료식 연설에서, 175군병원 트라우마센터 부센터장인 Nguyen Viet Cuong는 “이러닝 과정을 통해 수료생들은 한국의 선진화된 외상진단 기술 및 치료방법과, 환자를 돌보는 체계를 향상 시킬 수 있게 되었다”며 센터의 외상외과 이러닝 코스에 대한 베트남 175 군병원 의사들의 전반적인 만족도를 전했다.


특히, “COVID-19 펜데믹 상황에서 면대면 방식의 전통적인 방식의 훈련을 넘어, 분당 서울대병원의 Smart Surgery 영상은 실제 수술실에서 교육받는 느낌이었다”고 밝혔다.


분당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교수진은 “비대면강의는 온라인인 만큼 언제 어디에서나 여러 번의 복습이 가능하다며, 이러한 장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새로운 의료 술기 습득을 위해 필수적이다”고 이러닝 코스의 가치를 강조했다.


또한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김웅한 센터장은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교수진과 대외협력팀의 컨텐츠 개발에 대한 도움과 본 센터의 파트너 기관인 베트남 175군병원 의료진의 열정적인 참여와 객관적인 평가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故 이종욱 전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의 뜻을 따라 국제보건과 의료문제에 대한 교육, 연구, 정책자문, 국제공헌 실천을 목적으로 2012년 설립되었다. 의대 학생들이 세계 지도자로서 자질과 안목을 키울 수 있도록 국제의학교육과 연구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중·저소득국의 의료인력과 보건부 관료를 대상으로 의료역량 강화 교육 및 보건의료 정책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서울대학교의 우수한 인력 자원을 바탕으로 한국 보건의료 분야의 협력을 실현하고 지속가능성을 기반으로 하는 질병 예방 및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홈페이지 : jwleecente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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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영 칼럼/ 중동발 쇼크, '원료의약품 자급' 더는 미룰 수 없다 중동발 지정학적 충격이 다시 한번 국내 의료 시스템의 취약한 민낯을 드러냈다. 전쟁 장기화로 촉발된 석유화학 원료 ‘나프타’ 수급 불안은 단순한 산업 문제가 아니라, 일회용 주사기와 주사바늘 등 필수 의료 소모품 가격 급등으로 직결되며 의료 현장을 직접 압박하고 있다. 최근 일부 제조업체들이 원자재 수급 차질을 이유로 관련 제품 가격을 15~20% 인상하면서 그 충격은 고스란히 병·의원으로 전가되고 있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현행 건강보험 수가 체계에서는 주사기, 주사바늘 등 필수 감염관리 재료가 ‘별도 산정불가’ 항목으로 묶여 있어, 원가가 급등해도 의료기관은 이를 진료비에 반영할 수 없다. 수액세트, 의료용 장갑, 마스크, 거즈 등 다빈도 필수 소모품 역시 마찬가지다. 결국 외부 충격으로 인한 비용 상승을 의료기관이 떠안는 구조가 고착화되면서, 의료 현장은 또다시 ‘보이지 않는 적자’에 내몰리고 있다. 이 장면은 낯설지 않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우리는 완제의약품 생산 능력을 갖추고도 원료 부족으로 필수 의약품인 해열제 아세트아미노펜조차 제때 공급하지 못하는 상황을 겪었다. 그리고 지금, 중동발 공급망 위기는 또 다른 방식으로 같은 질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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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소모품 수급 대란 현실화…서울시의사회 “정부, 즉각 대응 나서야” 최근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유가 급등과 글로벌 공급망 차질로 국내 의료현장에서 주사기 등 필수 의료소모품의 가격 인상과 품절 사태가 확산되자, 의료계가 정부의 즉각적인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성명을 통해 “일부 의료소모품은 이미 구매 제한이 시행되고 있으며, 기존 주문마저 취소되는 등 현장의 혼란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이는 단순한 유통 문제가 아니라 환자의 생명과 직결된 의료 안전 문제”라고 밝혔다. 의사회는 특히 주사기와 인슐린 주사기 등 기본적인 의료소모품이 모든 진료행위의 근간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공급 불안이 지속될 경우 필수 진료 자체가 위협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만성질환자와 당뇨병 환자, 예방접종 대상자 등 취약계층의 피해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부 대응에 대해서는 “선제적 조치는 물론 최소한의 위기관리 체계조차 제대로 가동되지 못하고 있다”며 “의료체계 전반에 대한 이해 부족이자 국민건강에 대한 책임 방기”라고 비판했다. 특히 “불과 한 달가량의 원유 공급 불안으로 이러한 사태가 발생한 것은 매우 심각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의사회는 정부를 향해 ▲국가 필수의료 자원에 대한 긴급 수급 안정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