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의료인공지능 어디까지..."딥러닝 기술 이용 CT 검사시 방사선량 크게 줄어"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인공지능센터‘제2회 의료인공지능센터 심포지엄’ 개최
KT 융합기술원, KAIST AI대학원 등 다양한 기관의 의료인공지능 석학 참석
실제 기업에서의 AI 연구 동향, 학교-병원이 함께한 의료인공지능 개발 등 발표
김세중 센터장 “산ㆍ학ㆍ병의 유기적 협력으로 의료인공지능 나아갈 올바른 방향 정립할 것”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인공지능센터(김세중 센터장)가 지난  12일 ‘제2회 의료인공지능센터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업ㆍ학교ㆍ병원에서 살펴보는 최신 AI 연구 동향 및 전망’을 주제로 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KT,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비롯한 다양한 기관의 의료인공지능 석학이 참석하여 연구 동향과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토론을 나눴다.

 KT 융합기술원 배순민 소장은 기업에서 실제 이뤄지고 인공지능 연구 사례를 설명하며 관심을 모았다, 배 소장은 헬스케어 산업에서 산ㆍ학ㆍ병 협력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화두를 던졌다.

또 KAIST AI대학원 최재식 교수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급성 신손상 예측’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학교와 병원이 힘을 합쳐 의료인공지능 개발에 성공한 사례를 소개했다. 입원환자들은 수술이나 약물로 인해 신장 기능이 급격히 악화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급성 신손상을 인공지능을 통해 예측하고 대처할 수 있다면 위험한 상황으로 진행되는 것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장원 교수는 딥러닝 기술을 이용해 CT 검사에서 방사선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CT 검사의 단점인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영상품질을 높이는 연구가 활발한 가운데, 기존의 이미지 보정 기술인 반복재구성 기법보다 딥러닝을 활용하여 영상 잡음을 줄이는 것이 화질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내용이다.

김세중 의료인공지능센터장은 “인공지능을 통해 환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획기적인 의료 발전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기업과 학교, 병원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심포지엄과 같이 병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하는 자리를 계속 마련해 의료인공지능이 나아갈 올바른 방향을 정립하고 성과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