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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병원 한국 10대 의료기관,유럽 최고 학술평가기관 스키마고 선정돼

연구, 혁신성, 사회적 역향력 등으로 종합평가 우위
암 다학제 진료 3000례, 암 치료 잘하는 병원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은 유럽의 대표적인 학술평가기관인 스키마고 리서치그룹(Scimago Research Group)이 발표한 '2021 스키마고 기관 평가(2021 Scimago Institutions Rankings)’에서 한국 10대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의대가 있는 대학병원으로는 7번째 순위다. 또삼성, 아산, 서울대, 세브란스, 분당서울대병원 등 국내 빅6 병원을 제외하고 경기권에서 유일하게 분당차병원이 이름을 올렸다.


스키마고는 전 세계 1382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연구(Research, 50%) ▲혁신성(Innovation, 30%) ▲사회적 영향력(Societal, 20%) 지표로 평가해 매년 종합 순위를 발표한다.


분당차병원 김재화 원장은 "해외의 권위 있는 의료기관 평가에서 10대 병원에 선정돼서 무척 기쁘다”며 ”암 다학제 진료와 같은 새로운 패턴의 진료방식을 과감하게 도입하고 임상과 연구를 아우르며 중증질환 중심의 진료체계를 구축해온 노력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분당차병원은 2013년 보건복지부 지정 연구중심병원 선정, 2015년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 2016년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 (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인증, 2017년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 지정 되었다. 2018년에는 글로벌 임상시험센터를 개소했고 2021년 하반기에는 세계적인 유전체 방향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유전체 연구소(Laboratory for Genomics Research, LGR) 설립을 앞두고 있다. 분당차병원은 연구와 임상을 함께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연구중심병원 기틀을 다졌다.


특히, 2016년 췌담도암에서 시작한 다학제 진료는 유방암, 간암, 대장암, 부인암을 비롯해 모든 암 질환으로 확대해 올해 3000례를 돌파했다. 다학제 진료를 앞세운 분당차병원 암센터는 완치와 장기생존 사례가 늘어나면서 암환우 카페, 블로그 등을 통한 환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국내 최고의 암 치료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난임, 비만, 선천성 기형 등 난치성 질환에 다학제 진료를 도입해 새로운 치료 프로토콜을 제시함으로써 고난도 중증질환 치료와 미래 의료를 선도하고 있다.


김재화 원장은 “2025년까지 산ㆍ학ㆍ연ㆍ병이 시너지를 내는 대형 종합병원으로 분당차병원을 키우는 것이 목표”라며 “7개국 72개의 차병원의 든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최첨단 의료 서비스를 도입하고 고난도 난치성 질환을 치료하는 동시에 환자들의 편의를 대폭 늘리며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 중”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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