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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단체

한국장기이식윤리협회,‘강제 장기적출 근절’ 월드 서밋 개최

한국장기이식윤리협회를 비롯한 국제 NGO 연대는 9월 17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으로 ‘강제 장기적출 근절 및 방지를 위한 월드 서밋’을 개최한다.


19개국 35여 명의 국제 전문가들이 강제 장기적출이라는 반인도범죄가 인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의학, 법률, 정치, 언론, 시민사회, 정책 등 6개 주제로 나눠 분석하고 대응책을 모색한다. 회의 종료 후 참가자들의 뜻을 모아 ‘강제 장기적출 근절 및 방지를 위한 세계 선언’을 채택하고 발표할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첨부자료 참조)


이번 월드 서밋은 온라인으로 실시간 공개되며, 진행의 안전성을 위하여 사전 녹화된 발표자의 영상을 시청하고 곧바로 토론 및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참관은 월드 서밋 웹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강제 장기적출 저지 나선 국제사회

강제 장기적출은 동의한 바 없는 사람의 장기를 강제로 떼어 내는 행위를 말하며, 중국에서 파룬궁 수련인과 위구르인 등 양심수들이 장기를 강제로 적출당해 대거 목숨을 잃은 사실이 알려졌다. 2006년 최초로 캐나다 인권변호사 데이비드 메이터스와 전 국무지원장관 데이비드 킬고어를 중심으로 한 국제조사단이 증거를 수집해 의혹을 입증했으며, 이후 각국 조사단도 관련 사실을 지속해서 확인한 바 있다.


2019년 6월, 런던의 독립법정인 ‘중국 양심수 강제 장기적출에 대한 독립재판소(China Tribunal)’는 “합리적 의심의 여지 없이, 상당 기간 중국 내 양심수들의 장기를 강제로 적출해 매우 많은 피해자를 양산했으며, 파룬궁 수련인과 위구르족에 대한 반인도범죄가 자행되고 있음이 인정된다.”라고 판결했다. UN 인권이사회 제42차 총회, 영국 상원과 외무부, 미국 국무부, 호주 외교통상부, 유럽의회 인권소위원회 등에서도 이 판결이 다뤄졌다.


국제 NGO “20년에 걸친 비극, 한국도 관련”

월드 서밋은 미국의 DAFOH(Doctors Against Forced Organ Harvesting, 다포), 대만 국제장기이식관리협회(TAICOT), 유럽 양심의 자유 협의회(CAP-LC), 일본 해외 원정 장기이식 조사위원회(TTRA), 한국장기이식윤리협회(KAEOT) 등이 공동 주최한다.


다포(DAFOH)는 국제사회에 강제 장기적출의 실상을 알려온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과 2017년에 노벨 평화상 후보로 지명됐고, 2019년에는 사회 정의를 위한 마더 테레사 상을 받았다. 유럽 NGO인 ‘양심의 자유 협의회’는 1995년 UN 자문 지위로 설립됐으며 전 세계의 종교와 신앙의 자유를 보호하기 위해 헌신해 왔다.


대만 국제장기이식관리협회는 국제포스터 공모전 등 강제 장기적출 중단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일본 TTRA는 불법 장기이식 관행에 대한 윤리 문제를 부각하고 법률적 대응책을 모색해 왔다.


(사)한국장기이식윤리협회(KAEOT)는 강제 장기적출 실상을 알려 국민들이 반인도적 불법 장기매매에 연루되는 것을 막기 위해 설립된 의료윤리 단체로서, 활발한 교육 및 조사 활동과 함께 장기이식 관련법 개정에 참여하고 있다. 


KAEOT 이승원 회장은 “강제 장기적출이라는 믿기지 않는 일이 중국에서 20여 년에 걸쳐 진행됐고, 안타깝게도 수많은 한국인이 중국에서 불법으로 장기를 이식받으면서 연루되고 있다”면서, “국제사회와 함께 이를 근절하기 위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한국 사회에도 지속적으로 알리고 행동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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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 기반 혁신치료제, 급여 지연은 생명 지연”…한국혈액암협회,국회에 신속 결정 촉구 사단법인 한국혈액암협회가 치료제가 있음에도 보험 급여 지연으로 담도암 환자들이 치료 기회를 잃고 있다며, 면역 기반 혁신 치료제에 대한 신속한 급여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혈액암협회(회장 장태평)는 1월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방문해 담도암 환자의 면역 기반 혁신 치료제에 대한 신속한 급여 결정을 요청하는 성명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허가된 치료제가 있음에도 급여 지연과 제한적 적용으로 상당수 환자가 치료를 시작조차 하지 못하는 현실이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담도암은 조기 진단이 어렵고 진행 속도가 빠른 고위험 암종으로,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생명과 직결된다. 환자들은 황달과 담즙 정체로 인한 염증, 고열, 극심한 가려움과 통증에 시달리며 배액관 삽입과 반복적인 입·퇴원을 겪는다. 이로 인해 일상생활은 물론 생계 유지까지 어려워지고, 가족 역시 돌봄과 경제적 부담을 함께 떠안는 상황에 놓인다. 문제는 치료 효과가 기대되는 약제가 이미 허가를 받았음에도 보험 적용이 이뤄지지 않거나 매우 제한적으로만 인정되고 있다는 점이다. 비용 부담과 복잡한 절차로 치료가 지연되는 사이 환자의 병세는 악화되고, 치료 가능 시점은 점점 좁아진다.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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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내 미생물 불균형, 자가면역·대사성 질환 발병 위험 높여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오신주 교수 새해 건강관리 계획과 식습관 개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다.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오신주 교수는 “면역 기능과 염증 조절의 핵심 기관인 ‘장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전신 건강을 지키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가장 큰 면역 기관 ‘장’, 미생물의 다양성과 균형 중요장(腸)은 음식물의 소화와 흡수뿐 아니라 체내 면역 기능과 염증 반응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장 점막은 신체에서 가장 큰 면역 기관으로 전체 림프구의 약 70~75%가 집중돼 있으며, 외부 항원에 대한 방어와 면역 반응을 동시에 조절한다. 특히 장 점막 면역계는 장내 미생물과 긴밀하게 상호작용하며 면역 균형을 유지한다. 단쇄지방산, 2차 담즙산 등 장내 미생물이 생성하는 대사산물은 면역세포에 신호를 전달해 염증 반응을 억제하고, 병원체가 침입할 경우 효과적인 면역 반응이 일어나도록 조절한다.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오신주 교수는 “장내 미생물의 다양성이 높을수록 염증 반응 억제와 대사 기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데, 유해균과 유익균 간의 균형 또한 중요하다”며 “장내 미생물의 불균형은 유익균의 장 점막 방어 기능을 약화시켜 면역 조절 이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장내 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