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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걸어온 30년, 함께 걸어갈 미래’...충북대학교병원 개원 30주년 맞아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 최소인원으로 진행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이 개원 30주년을 맞이 28일 오후 2시 병원 서관 9층 직지홀에서 기념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최소인원만으로 진행됐다.


 기념행사에서는 김수갑 충북대학교 총장, 김원섭 충북대학교 의과대학장, 오두환 충북대학교병원 상임감사, 병원조명찬 13대 충북대학교병원장, 한헌석 14대 충북대학교병원장, 최재진 충북대학교병원 노동조합 위원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병원의 발자취를 담은 개원 30주년 기념 영상으로 막을 올린 기념행사는 30주년 기념 슬로건 및 사진공모전에 당선된 작품들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공로직원에 대한 포상 및 감사장 수여와 함께 공모전 당선자들에 대한 시상식도 시행됐다. 마지막으로 故 이완호 작가의 작품기증식이 시행됐다. 최영석 병원장의 기념사, 김수갑 총장의 격려사, 이시종 충북도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등 각개각층의 축사를 끝으로 30주년 기념행사의 막을 내렸다.


 충북대학교병원은 1991년 7월 20일 의과대학 부속병원으로 개원해, 1995년 법인으로 전환했다. 초창기 9개였던 진료과를 24개로 확충하면서 충북권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 발돋움했다.


 최영석 병원장은 “지난 역사를 통해 얻은 것들이 미래를 향한 원동력이 되어가고 있다”며, “함께한 모든 이들의 피와 땀과 노력이 미래를 밝게 미추는 등불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충북도민의 건강과 의학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북대학교병원은 30주년 슬로건을 충북도민과 충북대학교병원이 앞으로 만들어갈 희망찬 미래를 뜻하는 ‘같이 걸어온 30년, 함께 걸어갈 미래’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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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이 불러오는 침묵의 위험, ‘당뇨병 콩팥병’ 당뇨병은 시간이 지나면서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한다. 그중에서도 당뇨병으로 인해 콩팥의 기능이 점차 저하되는 질환이 당뇨병 콩팥병이다. 콩팥의 기능이 정상인의 10% 이하로 감소하여 생명까지 위협하는 말기콩팥병의 주요 원인도 바로 당뇨병이다. 실제로, 대한신장학회 등록위원회가 발표한 ‘말기콩팥병 팩트시트 2024’에 따르면 투석을 필요로 하는 말기콩팥병의 원인 중 48%가 당뇨병으로 나타났다. 콩팥은 혈액 내 노폐물을 걸러내고, 혈압 조절과 호르몬 분비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중요한 장기다. 이러한 콩팥의 손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콩팥병으로 진단된다. 문제는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다는 점이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는 매년 1회 이상 알부민뇨 검사와 사구체여과율(GFR) 검사를 통해 콩팥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알부민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주요 단백질 중 하나로,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소변에서 일정량 이상 검출되지 않는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 하루 소변으로 배출되는 알부민 양은 30㎎ 이하가 정상이다. 그러나 콩팥이 손상되면 소변에서 알부민이 다량 검출되는 ‘알부민뇨’ 현상이 나타난다. 한편, 하나의 콩팥에는 약 1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