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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의료원, 신한라이프와 업무협약 체결

건강데이터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공동 개발 나선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신한라이프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공동 연구 및 개발에 나선다.


행사는 지난 10월 27일 오전 9시 고려대 메디사이언스 파크 정보관 5층 본부회의실에서 개최됐으며, 김영훈 고려대 의무부총장과 성대규 신한라이프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개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건강데이터 활용과 분석을 위한 연구 및 기술 교류 사업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의과대학 의학통계학교실, 보건과학대학 응용신경기능연구실 교수 및 연구진 등은 신한라이프와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을 위한 태스크포스팀(TFT)를 구성하고 공동 연구에 착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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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전증 환자 10명 중 7명 ‘과소치료’ …“돌연사 막을 공공의료 대책 시급” 뇌경색, 뇌종양, 뇌염 등으로 뇌신경 일부가 손상되면서 과도한 전기 신호가 발생하는 뇌전증은 증상이 매우 다양하다. 수 초간 의식을 잃거나 한쪽 손이 잠시 떨리는 경미한 증상부터, 수십 초 동안 의식을 완전히 상실하는 발작, 전신이 경직되고 경련을 일으키는 전신강직간대발작(대발작)에 이르기까지 형태도 위험도도 천차만별이다. 발작은 시간과 장소를 예측할 수 없어 계단이나 높은 곳에서 발생할 경우 심각한 부상이나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국내 뇌전증 환자는 약 36만 명으로 추산되며, 이 중 약 30%인 12만 명은 여러 항경련제를 투여해도 발작이 조절되지 않는 약물 난치성 뇌전증 환자다. 특히 약물 난치성 환자들은 타박상, 화상, 골절을 반복적으로 겪을 뿐 아니라 돌연사 위험에도 노출돼 있다. 실제로 30세 여성 뇌전증 환자가 임신 3개월 상태에서 집에 혼자 있다가 전신 발작으로 사망한 사례도 보고됐다. 이 환자는 1년에 12회 대발작을 겪었고, 임신 후 발작 재발은 없었으나 체중과 대사 변화에 대비해 항경련제 용량을 증량한 상태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발작이 발생해 돌연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대발작이 연 1회 발생하면 돌연사 위험은 5배, 연 3회면 15